트립닷컴 그룹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여행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여행 촉진을 위해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트래블 온 세일’ ▲파트너사 지원을 위한 ‘트래블 온 펀드’ 기금도 마련 등 ‘트래블 온(TRAVEL ON)’ 글로벌 여행 회복 캠페인을 전개한다.
트립닷컴은 오늘(22일) 온라인 회견을 통해 이같은 ▲프로모션과 ▲여행자의 안전보장 강화 ▲‘Flexi트립(유연성 보장)’ 정책 등을 발표한다.
이번 정책은 트립닷컴이 구글(Google)과 공동으로 진행한 ‘트래블 트렌드 리포트(Travel Trends Report)’를 기반으로 세운 것으로, 이 리포트는 여행업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움직임에 소비자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몇 달 동안 예상되는 여행 동향이 담겨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여행이 가장 먼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들의 약 70%이상이 단기 여행 상품을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의 불확실 여파로 이제 소비자들은 ‘유연성’을 여행 고려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57%의 소비자들이 여행을 예약할 때 위약금 없는 취소정책이 가장 매력적인 요소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27%의 소비자들은 여행을 예약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이 ‘사전 예약 프로모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여행트렌드(소비자 여행행동 패턴)에 따라, 트립닷컴은 ▲안전보장 강화 ▲변경수수료를 없애는 ‘Flexi트립(플렉시 트립)’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인 것.
또한 ‘트래블 온 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전세계 180개 국가의 3만여 호텔에서 사전 예약시 최대 60%까지 독점적 할인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트너사를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트래블 온 펀드’ 기금도 1억 4천만 달러를 시범적으로 지원 한 뒤 향후 기금을 확대할 예정이다.
트립닷컴 그룹 CEO 제인 순(Jane Sun)은 “우리는 다시 여행을 할 수 있기를, 세계를 다시 탐험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으며, 전세계가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자유”라며, “이번에 발표한 안전 강화 및 유연한 상품에 관한 대책과 함께 고객과 파트너사 대상의 다양한 지원책으로 앞으로 다가올 여행을 안전하고 즐겁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량(James Liang) 트립닷컴 회장도 “우리가 지난날 다녀왔던 여행의 소중한 추억들은 이 어려운 기간동안 우리에게 힘을 주었다”며, “우리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고객들이 다시 여행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자신감, 영감, 자유를 제공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