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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이유 탑5 세계여행지’로 가상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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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이유 탑5 세계여행지’로 가상여행을!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5.07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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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 랜선으로 즐길 수 있는 가상여행지 추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돼 국내 여행을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해외여행을 떠날 수 없는 상황. 해외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집에서 가상으로 즐겨보자.

아고다는 집을 떠나지 않고도 답답함을 떨쳐버릴 수 있는 전 세계 가상 여행지를 추천했다. 이번 추천 세계 가상여행지는 아고다가 지난해 6~8월 20여개국 2만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동기 자극 여행지와 인기 여행지를 바탕으로 선별됐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 상위 5가지로는 ▲자연경관 ▲해변 ▲음식 ▲관광 명소 ▲문화 등이었다.

아고다는 집 안에서 각국 명소 홈페이지, 유튜브, 구글맵, 구글 스트릿뷰 등을 통해 랜선(영상 등)으로 가상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들을 ‘여행을 떠나는 이유별’로 소개했다.

아프리카 사파리투어 / 사진-픽사베이
아프리카 사파리투어 / 사진-픽사베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 1위 ‘자연경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자연경관은 전 세계 여행객이 손꼽은 여행을 떠나고픈 가장 중요한 이유다. 멋진 자연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여행지로는 ▲와일드 얼스 사파리 남아프리카(Wild Earth Safaris South Africa) ▲베트남 중부 퐁냐께방국립공원(Phong Nha-Ke Bang National Park)의 산동동굴(Hang Sơn Đoòng) 등이다.

와일드 얼스 사파리 남아프리카 영상에서는 ‘빅 파이브(Big Five)’라고 불리는 다섯 종류의 동물을 찾는 사파리 여행은 물론 남아프리카의 거칠고 험준한 자연경관을 라이브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또 베트남 중부 퐁냐께방국립공원의 산동동굴은 지난 1991년 현지인 호카인에 의해 발견된 이후 2009년 처음으로 과학자들이 탐험에 나선 곳으로, 영상을 통해 이곳의 동식물군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영상과 공명으로 가득한 가상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혼잡한 도시 생활을 꿈꾼다면, 세계에서 가장 압도적인 도시 경관들 몇몇의 조감도를 살펴봐도 좋다. 가장 아름다운 행선지 중 하나에서는 고요한 강과 자갈길을 발견할 수 있다.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고대 로마의 유산이 숨겨져 있는 콜로세움으로 들어가거나 포룸을 걸어보자.

여행을 떠나는 이유 2위 ‘해변·섬’...바닷 속 탐험 즐겨요! 

발끝으로 모래와 파도를 느낄 수는 해변과 섬은 여행을 떠나는 이유 2위를 차지했다. 바다의 마법을 즐길 수 있는 인기 여행지로는 ▲벅아일랜드리프국립공원이 추천됐다.

벅아일랜드리프국립공원은 독특한 산호와 해양 생물 탐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해양사진가 브라이언 스컬리(Brian Skerry)와 함께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가이드 다이빙 영상을 따라가며 바닷속 탐험을 즐길 수 있다. 보석 같은 산호초의 색상과 아름다움, 밤마다 바다로 향하는 바다거북 새끼도 만날 수 있다. 또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이 제공하는 국립해양보호구역의 바다사자와 함께하는 가상 다이빙도 체험해볼 수 있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 3위 ‘음식’...영상으로 미식여행을!

여행을 떠나고픈 이유 3위는 음식. 특히 아시아 여행객에게는 음식이 여행 이유 첫 순위에 올랐다. 영상으로 세계 각국 요리를 감상하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즐거움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 유명 이탈리아 요리사 마시모 보투로(Massimo Botturo)와 함께 미쉐린 스타 음식을 재현해도 좋다. 또 좋아하는 영화 속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빙잉윗바비시(Binging with Babish)에서 미국 영화제작자에서 요리사로 변신한 앤드류 레(Andrew Rea)를 따라 요리를 해보자.

여행을 떠나는 이유 4위 ‘세계적 관광 명소’..세계 명소 투어도 가상에선 OK

이름난 세계적인 명소는 누구나 한번 쯤 들러보고 싶게 만든다. 대표 관광지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은 호기심과 방문 인증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이 아닐까. 연간 천만명 이상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여행지로 집에서 순간이동하는 마법을 즐겨보자.

특히 예술의 도시 파리의 대표 명소 ‘에펠탑’은 매년 7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세계에서 유료 입장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에펠탑 가상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매년 1,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인 ‘사도궁’ 또는 ‘바티칸 시국’은 교황의 관저로, 바티칸 미술관의 360도 투어 영상을 통해 시스티나 성당(Sistine Chapel)과 라파엘로의 방(Raphael Rooms)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또 요르단의 붉은 장미의 도시 ‘페트라’는 수십 년 전의 비밀을 간직한 곳이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The Last Crusade)’의 잃어버린 도시가 어디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가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 5위 ‘문화’..집에서 문화예술 여행을!

여행을 떠나는 이유 5위는 문화예술이다. 역사적 유물, 춤, 예술과 같은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상당수인 것. 최근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세계 각국의 대표 문화명소들이 온라인 공연, 전시 등을 펼치고 있어 집 안에서 세계 명화를 감상하고 세계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뉴욕 여행에서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을 빼놓을 수 없으며, 가상 투어는 향후 여행의 구미를 당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360도 촬영 기법 기술을 활용한 매트 360 프로젝트(The Met 360 project)를 통해 관람객이 보다 실감 나게 예술과 건축물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6편의 짧은 영상 시리즈를 출시했다. VR 영상을 통해 그레이트홀(The Great Hall), 클로이스터스(The Cloisters), 덴두르신전(The Temple of Dendur), 더메트브루어(The Met Breuer), 찰스엥겔하드코트(The Charles Engelhard Court) 및 갑옷을 진열한 갤러리를 포함한 6개 홀의 광활한 광장을 살펴볼 수 있다. 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집에서 편안하게 런던의 세계적인 자연사 박물관을 360도 뷰로 관람해 보자.

한편, 지난해 아고다가 인기 여행지 순위는 ▲1위 일본 ▲2위 태국 ▲3위 말레이시아 ▲4위 대만 ▲5위 인도네시아 ▲6위 한국 ▲7위 필리핀 ▲8위 베트남 ▲9위 미국 ▲10위 중국 ▲11위 홍콩 ▲12위 인도 ▲13위 싱가포르 ▲14위 호주 ▲15위 프랑스 ▲16위 영국 ▲17위 아랍에미리트 ▲18위 이탈리아 ▲19위 독일 ▲20위 스페인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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