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이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4월30일 이전 예약한 액티비티의 날짜 변경 및 전액 환불 정책을 내놨다.

코로나19 전세계적 확산으로 3월 31일 기준 148개국에서 입국금지 등 총 181개국에서 한국에 대해 입국 제한을 하고 있는데다, 세계 각국에서도 봉쇄, 이동 제한을 하는 국가들이 많이 때문으로 보인다.

클룩 측은 “각 지역별 코로나19 전개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추가 서류 없이 여행 우려가 있는 지역의 액티비티 날짜 변경 또는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후에도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정책을 운영, 최대한의 유연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날짜 변경 및 환불 요청은 클룩 웹사이트 혹은 모바일 앱 내 문의하기 메뉴를 통해 고객지원팀에 연락하면 된다. 클룩 고객센터는 24시간 운영, 예약 관련 문의 대응에 나선다.

클룩은 “최근 문의량이 많아 다소 지연이 발생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모든 요청에 대해 최선을 다해 답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조성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