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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낭만에 특별한 허니문을! 페루 쿠스코의 숨겨진 허니문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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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낭만에 특별한 허니문을! 페루 쿠스코의 숨겨진 허니문 명소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3.03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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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기 쉽진 않지만, 결혼을 앞두고 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허니문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페루 쿠스코는 어떨까. 남태평양, 동남아시아 휴양지와는 또다른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쏟아질 듯 한 별빛 하늘 아래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 청정 호수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그리고 그림 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숙소까지. 페루관광청 한 번 뿐인 허니문을 더욱 특별하게 해줄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별빛 낭만 즐기는 ‘산 블라스 광장 & 플라네타리움’

산 블라스 광장에서 바라본 쿠스코의 야경 (c)페루관광청_남효정 작가
산 블라스 광장에서 바라본 쿠스코의 야경 (c)페루관광청_남효정 작가

쏟아지는 별빛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쿠스코의 산 블라스 광장(Plaza de San Blas)과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이 좋겠다.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핫 플레이스 ‘산 블라스 광장의 림버스 레스토바(Limbus Restobar)’는 쿠스코 시내 중심의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에서 도보로 불과 15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쿠스코의 가장 아름다운 아경과 함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테라스에 앉아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둘의 행복한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기 좋다.

또 천문대 ‘플라네타리움’은 고요하고 청명한 자연환경 속에서 하늘과 맞닿은 도시 쿠스코의 천체 관측이 가능하다. 특히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는 순간 찬란한 별빛이 가득 담겨 ‘감성 커플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쿠스코 시내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라 접근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자연 속에서 이색 액티비티 즐기며 힐링 ‘피우라이 호수’

한적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피우라이 호수 전경 (c)페루관광청_문철진 작가
한적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피우라이 호수 전경 (c)페루관광청_문철진 작가

청명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아래 오직 둘만 있는 듯한 느낌을 즐기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피우라이 호수(Lake Piuray)’를 추천한다. 또 맑고 투명한 호수에서 즐기는 카누와 패들 보트부터 호숫가에서 즐기는 자전거 타기, 쿠스코의 따스한 햇살을 즐길 수 있는 일광욕, 페루의 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쿠킹 클래스까지 다채로운 이색 액티비티를 둘이서 함께 즐길 수 있다. 호수 지평선 너머로 끝없이 펼쳐지는 탁 트인 경관은 ‘덤’이다.

그림같은 풍겸 담는 호사 누리는 ‘우루밤바’

결혼 준비와 신혼여행으로 쌓인 긴장과 피로를 풀고 싶다면 우루밤바(Urubamba)가 제격이다. 우루밤바는 해발고도 2,807m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쿠스코의 다른 마을 보다 상대적으로 고산병이 덜한 지역이다.

아란와 신성 계곡 호텔 바라본 전경 (c)페루관광청
아란와 신성 계곡 호텔 바라본 전경 (c)페루관광청

특히, 이 지역에는 잉카테라 아시엔다 우루밤바(Inkaterra Hacienda Urubamba)를 비롯한 세계적인 여행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가 선정한 남미 두 번째 최고의 호텔로 꼽힌 ‘아란와 신성 계곡 호텔(Aranwa Sacred Valley Hotel & Wellness)’ 등 럭셔리한 5성급 호텔들이 즐비해 머무는 것만으로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눈앞에 펼쳐지는 그림과 같은 자연 풍경은 물론 온천 및 스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조용하고 아름다운 경치 속 진정한 휴식을 즐기고 싶은 커플에게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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