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소요되는 평균 비행시간에서 3시간이 절약되어
라탐항공이 오는 6월 30일부터 칠레의 산티아고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를 잇는 직항 노선을 주 3회 취항한다. 이는 칠레와 독일을 잇는 유일한 직항 노선으로, 기존보다 평균 비행시간이 3시간 단축돼 여행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라탐항공의 산티아고-프랑크푸르트 노선에는 30개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좌석과 217개의 이코노미 좌석을 갖춘 보잉 787-8이 투입된다.
운항 스케줄은 산티아고(SCL) 출발편(LA 708)은 화·목·토 21시 20분에 출발해 프랑크푸르트(FRA)에 5시 40분에 도착한다. 또 프랑크푸르트 출발편(LA709)은 수·금·일 19시 25분에 출발하며 산티아고에 다음날 4시 40분에 도착한다. 시간은 현지 시간 기준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라탐항공은 상파울루·과룰류스 허브를 통해 프랑크푸르트로 주 10회의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라탐항공 니콜라스 살라자르(Nicolás Salazar) 부사장은 “산티아고-프랑크푸르트 간 직항 노선의 운항은 칠레와 독일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현재 소요되는 평균 비행시간에서 3시간이 절약되어 여행자들의 편의를 더욱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탐항공은 리스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 밀라노 등 유럽 7개 도시를 포함해 전 세계 26개국 145개 목적지로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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