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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거점도시,강릉시 최종 선정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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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거점도시,강릉시 최종 선정 기대감 고조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1.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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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죽헌 견학에 나선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들, 한국관광공사 제공
강릉 오죽헌 견학에 나선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들, 한국관광공사 제공

강원도 강릉시의 지역관광도시 최종 선정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거점도시 현장실사를 받았다. 심사위원 5명 등 정부관계자 20명이 오죽헌, 경포지역, 강릉역 등을 살펴보고 사업구상 및 현장에 대한 실제 타당성 등을 검토했다.
 
관광 거점도시는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고유한 지역 관광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도시들 가운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세계 수준의 관광자원과 수용태세를 갖춘 도시를 선정하는 초대형 관광 국책사업이다.
 
관광 거점도시는 관광경쟁력 있는 시군구 기초지자체 4곳을 ‘지역관광 거점도시’로 선정해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 원, 도비 250억 원 등 총 1000억 원을 투입한다.
 
광역시 1곳을 선정하는 ‘국제 관광도시’는 인천과 부산이, 기초지자체 4곳을 선정하는 ‘지역관광 거점도시’는 강릉시를 비롯해 경주, 목포, 보령,안동,여수, 전주, 청주,통영이 ,안동 등 9개 시가 1차 전문가 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을 경쟁하고 있다. 문체부는 최종 PT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번 2차 평가에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통해 국제적 인프라 확충 및 지역관광사업의 역량 강화로 휴미락을 갖춘 뷰티플시티 강릉을 조성,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Beautiful city, 강릉’을 컨셉으로 전통과 근대를 아우르는 지역관광거점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강릉의 지역관광거점도시 추진 중점지구는 경포대와 올림픽파크, 오죽헌지구, 선교장 등을 포괄하는‘New경포지구’이며, 이곳의 해양,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강릉시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이 되면 국내 동부권 관광의 발전 거점이 될 것”이라며 “최종 선정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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