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2,700여 명에 이어 올 겨울에도 중국 수학여행 단체 3,000여 명이 인천을 찾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중국관광객 유치 성과로, 지난해 3월 중국 현지 여행사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중국 각 지역 학교장단 60여 명을 인천으로 초청, 수학여행 최적지로서의 인천을 홍보했다.
인천방문 환영행사와 인천관광지 소개, 다양한 학생교류 행사도 제시하는 등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인천을 찾는 중국 단체 수학여행단은 중국 짱쑤성, 허난성 학생들로 각 산둥성 스다오, 짱쑤성 롄윈강에서 10일 500명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3000명이 페리를 이용해 인천항으로 들어온다.
수학여행단은 한·중 청소년 문화공연 교류와 더불어 동화마을, 개항장 거리, 월미도, 국립생물자원관, 어린이 과학관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또한 공사는 설날 분위기에 맞추어 한국의 맛과 전통을 알리기 위한 떡국 체험 행사를 기획하는 등 중국 학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팀장은 “인천항만공사, 카페리 선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수학여행단 외에 실버교류, 동호회, 스포츠 교류 등 특수목적관광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카페리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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