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8:27 (목)
김정섭 공주시장 “문화관광 매력 극대화로 공주시 관광 품격 높이겠다”
상태바
김정섭 공주시장 “문화관광 매력 극대화로 공주시 관광 품격 높이겠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1.03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섭 공주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공주는 공주다운 것이 최고의 매력 포인트다. 가장 공주다운 관광지도를 새롭게 그려, 공주시를 오래 머물고 싶고, 오래 기억되는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밝힌 새해 포부다.
 
김 시장은 경자년 새해 시정화두를 ‘적토성산 갱위강시(積土成山 更爲强市)’로 정했다. 흙이 모여 산을 만들 듯 시민 모두의 뜻과 힘을 모아 다시 강한 시가 되자는 뜻이다.
 
김 시장은 “서기 521년 무령왕이 중국 양나라에 ‘누파구려 갱위강국’(고구려를 여러 번 깨뜨리고 백제가 다시 강국이 되었다)을 선포했다.”며, “그로부터 1500년, 공주시는 2020년을 다시 중흥하는 해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고 밝혔다.
공주 문화재 야행
공주 문화재 야행

김 시장은 “민선7기 1년 반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공주시의 중흥을 이루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또한 “공주시는 지난해 12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전국 10대 ‘예비 문화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며, ‘중부권의 역사 문화수도’라는 시민들의 자부심을 실제 도시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백제문화제 개막식
백제문화제 개막식

그러면서 김 시장은 올해 추진할 다양한 관광정책을 소개했다.

먼저 공주의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의 매력을 극대화해 관광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산성과 대통사지 등 백제왕도의 핵심유적을 계속 발굴 정비해 공주의 가치를 복원하고 마곡사 연계 관광코스 개발 등 세계유산의 흥미진진한 관광자원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석장리 구석기 축제
석장리 구석기 축제

또, 봄 석장리구석기축제, 여름 음악축제, 가을 백제문화제, 겨울 군밤축제 등 4계절 축제의 내실화를 기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무령왕의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과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맞는 2021년에 대백제전을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올해 착실히 준비해 2010 세계대백제전을 잇는 메가 이벤트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와 공주문화재단 설립, 시립미술관 건립 등으로 명실상부 ‘중부권 문화수도’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김 시장은 이러한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공주시를 오래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