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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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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5가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1.0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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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자연이 매력적

동화 속 보물섬 같은 이국적인 ‘로타’. 사이판, 티니안과 함께 마리아나 제도의 대표 3개 섬 중 하나인 로타는 태초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고요하고 평화로운 풍경, 푸른 바다와 숲, 온화한 기후가 매력적인 곳이다. 거주민보다 관광객이 더 많은 로타는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며 사색 즐기기에도 좋다. 로타에서 놓쳐지 말아야 할 대표 절경 5가지를 소개한다.

로타섬 송송 빌리지(Song Song Village)

로타 최대 번화가 ‘송송 빌리지(Song Song Village)’

로타를 찾은 여행자들이 한 데 모이는 ‘송송 빌리지(Song Song Village)’. 섬의 유일한 번화가로 활기 가득한 송송비리지의 왼쪽으로는 태평양, 오른쪽으로는 필리핀해를 낀 로타 섬의 땅에 옹기종기 조성돼 있다. 송송빌리지는 한 눈에 담고 싶다면 ‘송송 전망대(Song Song Lookout)’에 오르면 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송송빌리지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 송송 빌리지는 웨딩케이크를 닮은 모양의 타이핑고트산(Mt.Taipingot)이 배경으로 펼쳐져 있어 경치가 더욱 풍성하다.

해안절벽 절경, 인생샷 스팟 ‘포니야 포인트(Poniya Point)’

로타섬 포니야 포인트(Poniya Point)
로타섬 포니야 포인트(Poniya Point)

포니야 포인트(Poniya Point)는 섬 최남단의 해안절벽으로,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돌출돼 있가장 탁 트인 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위에 우뚝 서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이기도 하다. 절벽 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이만한 낚시터도 없다.

센본야시(Senbon-Yashi)

송송 빌리지와 타이핑고트산 사이에 자리한 ‘센본야시(Senbon-Yashi)’는 천 그루의 야자수가 자라는 공원이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야자수의 향연을 즐기는 센본야시의 산책을 즐기는 것만으로 진정한 열대 휴양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힐링을 선사한다.

천연 수영장 ‘스위밍 홀(Swimming Hole)’

스위밍 홀(Swimming Hole)은 바다와 암초가 탄생시킨 로타 섬의 천연 수영장이다. 짙고 짙은 파란색을 띠는 로타의 바닷물이 수정처럼 밝은 하늘색으로 빛나는 이곳에서는 얕은 수심 덕분에 보다 편안한 바다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섬 북쪽의 예쁜 숲을 거쳐 찾아가야 하는, 숨은 보석과 같은 장소다.

새들의 천국 ‘버드 생추어리(Bird Sanctuary)’

탁 트인 수평선 풍경과 야생 조류들의 지저귐을 함께 감상하고 싶다면 생조류 보호구역 ‘버드 생추어리(Bird Sanctuary)’만한 곳이 없다. 로타 섬에 서식하는 다채로운 종류의 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이곳에서는 한 자리에만 서 있어도 여러 종류 새들의 날갯짓을 목격할 수 있다. 새들이 지저귀는 정글과 그 앞에 펼쳐진 로타의 새파란 바다 풍경은 ‘덤’이다.

로타섬 전경

한편, 로타 섬으로 들어가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사이판에서 경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이다. 사이판-티니안, 사이판-로타를 잇는 항공사 스타 마리아나스(Star Marianas)가 매일 3회 로타로 향하는 비행기를 띄운다. 경비행기로 30분만 이동하면 로타 섬에 닿을 수 있다. 로타 섬에서는 렌터카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섬 내에서 여행자를 위한 호텔이 약 5곳이 운영 중이다.

 

<사진/마리아나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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