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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분일식, 천체의 신비 만나러 천문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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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분일식, 천체의 신비 만나러 천문관 나들이!
  • 이철진 기자
  • 승인 2019.12.19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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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주천문과학관, 부분일식 특별 관측회 운영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오는 26일, 지구와 태양 사이에 달이 위치해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부분일식’ 발생한다. 이날 천체의 신비 만나러 천문관 나들이는 어떨까.

오는 26일의 부분일식은 오후 2시 12분에 시작돼 약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다. 2시12분부터 3시 15분에 가장 많이 가려지게 되는데 태양지름의 25%정도를 가리게 돼 태양의 일부를 살짝 베어 문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 이후 오후 4시 11분에 부분일식 현상이 종료되고 이날 해는 오후 5시 19분에 지게 된다.

이런 부분 일식 현상에 맞춰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이 오는 26일 특별 관측회를 진행한다.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다.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전천문기기와 태양계체중계 및 용오름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으며,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모형도 전시되어 있고, 핸드폰으로 천문과학관 앱을 다운 받으면 증강현실(AR)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3층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이 가능하여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부분일식이 낮에 발생하기는 하나 동절기인 12월이며 전과정은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방한대책을 잘 세워서 관측해야 한다”며 “날씨가 흐리면 관측할 수 없기 때문에 날씨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일식관측은 태양이 대상인 위험한 관측으로 천문과학관 등 장비를 갖춘 곳을 방문하거나 개인의 경우 태양필터나 투영판 등 안전장비를 갖추고 부분일식을 관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고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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