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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분야 최초 기술공유 플랫폼 ‘테크마켓’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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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분야 최초 기술공유 플랫폼 ‘테크마켓’개통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11.26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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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마켓 통해 항공산업분야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본격화
빅데이터, AI기반 항공기술지식 공유, 기술개발 애로사항 적극 해소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 개통식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 개통식

항공산업분야 최초 기술공유 오픈 플랫폼 ‘테크마켓’이 개통돼 그동안 시장 진입이 어려웠던 항공산업분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발판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테크마켓 개통식’을 오늘(26일)에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권용복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연구원장 등 관계 인사 450여 명이 참삭한 가운데 열었다.

새롭게 개통한 ‘테크마켓’은 중소기업과 인천공항의 기술공유 오픈 플랫폼으로, 중소기업 기술육성과 인큐베이팅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을 제안하면 인천공항은 제안 기술을 공모 및 육성, 판로개척 등을 돕는 방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공항 테크마켓 개통식’에서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을 중소기업 기술육성과 인큐베이팅의 창구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크게 기술R&D 제안, 기술R&D 공모, 기술R&D 홍보, 중소기업 F.A.S.T, 항공산업트렌드, 항공기술 평가로 구성돼 있다.

기술R&D 제안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신기술과 R&D를 인천공항에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또 기술R&D 공모를 통해 인천공항에 필요한 기술과 R&D를 공모하면 중소기업이 응모할 수 있다.

기술R&D 홍보는 인천공항에 적용된 중소기업의 신기술 및 R&D 홍보 공간으로, 기술R&D 홍보에 등록된 중소기업은 인천공항으로부터 금융지원,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 항공산업트렌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국내외 항공기술관련 특허, 논문, 연구과제를 수집하고 분석, 중소기업에 항공기술의 지식과 트렌드를 공유한다.

항공기술평가 인터페이스는 항공기술에 특화된 기술평가모형과 블록체인과 같이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결과를 제공하는 인터페이스이다.

중소기업 F.A.S.T는 중소기업의 최대 기술 애로사항인 자금(Finance), 채용(Application), 판로개척(Supporting a market), 교육/훈련(Training) 등의 사업을 통합해 공고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중소기업 기술육성과 인큐베이팅의 창구가 될 것”이라며 “그간 항공산업분야는 중소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기 매우 어려운 산업에 속해있었으나 중소기업 기술도입과 지원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과 인천공항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권용복 항공정책실장은 “오늘 개통될 테크마켓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우수 신기술이 더욱 발전되고 인천공항,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新성장동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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