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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엑스포, 육상대회 덕 ‘톡톡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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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엑스포, 육상대회 덕 ‘톡톡히 봤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09.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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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외국인 관람객 1만1천명 방문

[투어코리아 = 오재랑 기자]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벨라루스 선수단 신라복식체험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주로 9월에 개최했지만, 올해는 육상대회 기간에 맞춰 지난 8월에 개막했다.

6일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육상대회가 열린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9일간 엑스포를 방문한 외국인이 모두 1만1천여 명이라고 밝혔다. 하루에 1천220여 명의 외국인이 엑스포를 찾은 셈이다.

이 중 육상대회 선수와 임원, 가족, 관계자들이 하루 200~300여명 될 것이라고 엑스포 조직위는 추정하고 있다.

조직위는 육상대회 기간 대구스타디움에서 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외국인 관람객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였다. 또 매일 스타디움과 엑스포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9일에는 경주엑스포와 육상대회를 함께 관람하기위해 중국인 관광객 160여명이 창춘(長春)에서 전세기를 타고 오기도 했다.

일반관광객뿐 아니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관계관과 가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육상대회 선수단, 50개국 외신기자단 등 4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육상대회 주요 인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경주엑스포 조직위 측은 “두 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연계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특히 “경주엑스포가 다년간 개최해 오며 국내외 인지도가 상승했고,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한국 체험행사가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육상대회는 폐막했지만 한국관광을 위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육상대회 입장권 소지자에겐 엑스포 입장권 구매 금액을 20% 할인해주고 있어 육상대회 관람 내국인의 방문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중국인 2천여 명 등 대규모 해외 관광객이 엑스포를 찾을 예정이다.

▲IOC 위원 엑스포 입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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