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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박차..10월 아쿠아펫랜드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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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박차..10월 아쿠아펫랜드 기공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9.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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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동아시아 해양생태관광 허브로 거듭난다는 목표 아래 수변의 종착점인 시화MTV를 거점으로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아쿠아펫랜드-해양생태과학관으로 이어지는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 관상어 시장 선점을 위해 조성 중인 아쿠아펫랜드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지고, 관상어 생산‧연구 시설과 관련 용품 판매‧유통 시설, 관상어 품종 양식‧연구 시설 등이 들어선다. 10월 기공식을 갖고 2021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시흥시는 아쿠아펫랜드 조성으로 연간 116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은 150만 명, 창출 일자리는 315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 시흥 아쿠아펫랜드 조감도

또한 동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16만㎡)인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지난 6월 착공했으며, 2020년 웨이브파크 개장 및 관광 상업‧마리나 시설 착공, 2023년 주상복합 시설 착공해 2025년까지 복합단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11월 해양수산부의 ‘2019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는 국내 해양레저관광 명소를 육성하고자 개발 잠재력이 높은 해양레저관광 거점 2개소에 개소당 최대 5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흥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인공서핑장과 연계한 계류장,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조감도

이외에도 시흥시는 해양생태과학관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생태 보존과 해양관광 거점화를 위해 필요한 시설로, 2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해양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해양 교육홍보시설’, 조난‧부상당한 해양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해양동물 구조‧치료센터’, 77종 보호 대상 해양생물을 연구하는 ‘해양생물 R&D센터’가 들어선다. 현재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상정 중이며, 2020년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레저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민 중심의 협의체로 자문단도 구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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