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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낭만과 운치 가득한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즐기는 늦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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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낭만과 운치 가득한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즐기는 늦캉스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8.30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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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즐기는 가을철 물놀이

올 여름 물놀이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면 호텔 수영장에 주목해보자. 무더위가 누그러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서 호텔업계는 가을맞이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가을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야외 수영장이 포함된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온수풀에 몸을 담그고 있는 기분이 여름의 물놀이와는 또다른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청명한 하늘 아래 얼굴을 스치는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의 야외 수영장에서 호캉스를 즐겨보자.

▲ 반야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의 가을 운영 기간인 레이트 서머 시즌을 맞아 ‘레이트 서머 오아시스 패스’와 ‘오아시스 카바나’ 프로모션을 오는 9월 2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반얀트리 서울에 투숙하지 않은 고객도 누구나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또는 카바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선, 반얀트리 서울은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레이트 서머 오아시스 패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한정된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은 최고 32°C까지 온수 제공이 가능한 시설이 전면 설비되어 있어 가을로 접어드는 9월에도 따뜻하게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더불어 반얀트리 서울은 개인 풀이 마련된 카바나와 함께 스파클링 와인과 과일 플래터로 구성된 웰컴 테이블을 제공하는 ‘오아시스 카바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 위치한 카바나는 온수 시설이 설비된 개인 풀, 침대형 소파,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 독립된 공간에서 프라이빗한 휴양을 누리기에 좋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의 아웃도어 키친에서 제공하는 메뉴도 카바나에 별도 준비가 가능하다. 카바나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레이트 서머 오아시스 패스와 오아시스 카바나 프로모션은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의 레이트 서머 시즌 기간인 9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객실에 투숙하지 않아도 호텔에서 느긋한 휴가를 만끽할 수 있는 ‘스윔 앤 다인 패키지(Swim & Dine Package)’를 선보인다.

스윔 앤 다인 패키지는 호텔 내 수영장과 호텔 디너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호텔 객실을 투숙하지 않아도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가볍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 및 루프톱 야외 수영장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푸드익스체인지 디너 뷔페는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번 패키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주말(금, 토)과 추석 연휴(9월 12일, 13일), 그리고 정기 휴관일(8월 19일, 9월 2일)을 제외한 주 중에 이용 가능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루프톱 수영장은 동대문권 유일의 루프톱 수영장으로 수영을 하며 탁 트인 도심 속 뷰와 함께 청량한 하늘을 즐길 수 있다. 호텔 투숙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루프톱 수영장은 성인 전용으로 운영되며, 루프톱 수영장 한 층 아래에는 자연 채광이 뛰어난 실내 수영장과 최고 37~38℃로 유지되는 자쿠지가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도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맑은 가을날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9월에도 야외 수영장을 운영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야외 수영장은 짙은 녹음이 둘러싸고 있어 이국적인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야외 수영장은 지대가 남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 수영장 앞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서울의 도심 전망까지도 감상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은 크게 메인 수영장(30m X 12m 사이즈, 수심 1.2m~1.8m), 유아용 풀(수심 0.6m) 그리고 월풀 수영장으로 구성된다. 메인 수영장 뒷편으로는 어린이 전용 수영장과 월풀이 위치하고 있다.

어린이 전용 수영장은 작은 개울이 흘러 반원 모양의 공간에 얕은 웅덩이를 이루는 형태이다. 이곳은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 고객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메인 수영장 오른편에 설치된 월풀 욕조에서는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중에 피로해진 근육에 수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월풀 욕조는 온수 시설로 수영으로 인해 한기를 느낄때 따뜻하게 몸을 녹이기에 좋다.

야외 수영장의 또 다른 매력은 선베드이다. 수영장 구역 곳곳에 300석의 선베드가 놓여 있으며 메인 수영장의 오른편에 위치한 워터폴 가든에도 선베드가 놓인다. 이곳에서는 푸른 잔디가 깔려있고 나무가 우거진 정원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인공 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며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의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풀사이드 바는 5월부터 운영하며 수영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간단한 음료와 맥주, 햄버거와 감자튀김 등을 판매한다.

야외 수영장은 9월말까지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수영장은 호텔 투숙객 또는 클럽 올림퍼스 회원 전용 공간으로 누구든지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주의 푸른 바다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야외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비치 호텔 야외 수영장은 히팅 펌프 시스템으로 사계절 내내 따뜻한 수온을 유지해 계절에 관계없이 제주 바다의 파도 소리와 바람을 느끼며 밤늦게까지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와 실외가 연결되어 있어 이용이 자유롭다. 실내 수영장은 25m 길이에 폭 6.8m, 깊이는 1.2m로 규격 레인과 자쿠지, 유아풀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야외에 선베드가 준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선탠을 즐길 수 있으며, 간단한 스낵류와 음료, 주류 등을 판매하는 실내외 바가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야외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 메종 글래드 제주

메종 글래드 제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청정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 더 파티오 풀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더 파티오 풀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풀'과 함께 녹색 정원 속에서 제주 도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 등 두 개의 수영장으로 구성된다.

특히 패밀리 풀은 하계 시즌 뿐 만 아니라 봄에서 가을까지 32~35도의 따뜻한 온수로 운영되며, 하계 시즌에 한해 운영되는 인피니티 풀은 아름다운 소나무 숲을 바라다보는 조경과 사우나, 자쿠지 등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돼 있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거운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어 제주시의 여름 인기 명소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 각 호텔&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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