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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으로 떠나는 ‘섬캉스’③...나만 알고 싶은 섬 대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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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으로 떠나는 ‘섬캉스’③...나만 알고 싶은 섬 대청도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7.1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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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도 서풍받이 / 사진-인천관광공사

낚시를 좋아한다면 대청도로 향해보자. 원나라 태자의 유배지로 알려진 대청도는 다양한 어종이 풍부해 섬 전체가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섬 어느 곳에서든지 우럭, 놀래미, 농어를 낚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농여해변은 바다낚시의 최고 명소로 꼽힌다. 간조시 드러나는 해안가는 고운 모래밭이 일품이다.

▲ 미아해변 여울무늬

대청도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산과 숲이 푸르고 울창하다. 여기에 아름다운 해안이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빼어난 비경을 자랑한다.

대청도에서 가장 풍경이 뛰어난 곳은 남서쪽 바닷가에 위치한 서풍받이로, 웅장한 수직절벽에 솟아있는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절경을 이룬다.

▲ 해안절벽

서풍받이는 중국에서 서해를 거쳐 불어오는 바람을 온 몸으로 막아주는 지형적 특성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청도는 해변을 따라 고운 모래를 가진 해수욕장도 많아 여름 피서지로도 제격이다. ‘옥죽동 해변’은 아름다운 풍광뿐만 아니라 뒤쪽에 위치한 모래언덕으로 유명하다.

▲ 대청도 모래사막/ 사진-인천관광공사

‘한국의 사하라’로 불리는 옥죽동 모래사막은 길이 약 1.6km의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활동성 사구이다. 사막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낙타 모형과 함께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수많은 노송이 병풍처럼 해수욕장 전역을 감싸고 있는 답동해변이 좋으며, 탁 트인 넓은 모래사장에서 마음껏 놀고 싶다면 사탄동 해변이 좋다.

▲ 대청도 지두리해변 / 사진-인천관광공사
▲ 대청도농여해변 / 사진-인천관광공사
▲ 미아해변 바위
▲ 미아해변
▲ 서풍받이
▲ 서풍받이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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