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는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FLY&SALE(플라이앤세일)'을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실시하고, 국내선은 1만5천원, 국제선 3만5천원부터 판매한다.

FLY&SALE은 에어부산이 1년에 단 두 차례 판매하는 최저가 항공권 프로모션 이벤트로, 총 3만 4000석에 적용된다.

특히 각 노선별로 운임을 차등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운항거리가 비슷한 노선들을 같은 구간으로 묶어 동일한 최저가 운임을 적용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노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벤트 기간 동안 한 번에 모든 노선을 오픈한다.

구간은 총 5개로 구분되며 ▵국내선은 1구간, ▵도쿄·오사카·칭다오 등은 2구간, ▵홍콩·마카오·타이베이 등은 3구간, ▵하이난·세부·다낭 등은 4구간, ▵씨엠립·비엔티안·울란바토르 노선은 5구간에 해당된다.

각 노선의 운임은 △1구간 1만 5000원, △2구간 3만 5000원, △3구간 5만 5000원, △4구간 7만 5000원, △5구간 9만 5000원으로 판매한다. (편도총액운임 기준) 특히 부산-도쿄, 부산-칭다오, 대구-오사카 노선의 순수 항공 운임은 공시가와 비교하여 무려 99%나 할인된 4900원으로 편도 총액운임으로 3만 5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국내선은 8월 24일부터 9월 19일까지, 국제선은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정하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