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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속 ‘마법 같은 하룻밤’ 선사할 숙소 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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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속 ‘마법 같은 하룻밤’ 선사할 숙소 탑 5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5.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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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의 삶 체험할 수 이국적인 여행지 따라 GO!

여행자에게 숙소는 일종의 로망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꿈같은 시간을 채워주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화려하고 럭셔리함은 물론 낯선 여행지에서 이국정인 정취까지 물씬 풍긴다면 금상첨화다. 영화 ‘알라딘’ 개봉을 앞두고 요술램프 ‘지니’가 마법을 부린 듯 화려하고 이국적인 건축물이 가득한 이슬람권 여행지와 술탄의 삶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숙소를 소개한다. 부킹닷컴이 ‘아라비안 나이트’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숙소 탑 5를 추천했다.
 
무굴 황제의 삶 만나보는 ‘인도 아그라’

아그라는 델리, 자이푸르와 함께 인도의 ‘골든 트라이앵글’을 형성하는 곳으로, 타지마할과 아그라 요새가 위치해 있어 왕족의 삶을 체험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여행지다.

▲ 인도 아그라의 오베로이 아마빌라스 아그라

그중에서도 ‘궁정의 관’이라는 뜻을 지닌 이슬람 대표 건축물 ‘타지마할’은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Shah Jahan)이 왕비 뭄타즈 마할(Mumtaz Mahal)을 추모하며 지은 곳이다. 근처에 위치한 아그라 요새 역시 1638년까지 무굴 제국의 황제들이 대대로 거주하던 공간으로 과거 술탄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타지마할 인근의 5성급 호텔 ‘오베로이 아마빌라스 아그라’는 술탄처럼 즐기기에 제격인 럭셔리 숙소로,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세련된 객실,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요리 및 현지 특선 요리를 즐기며 풍족한 왕족의 생활을 재현해볼 수 있다.

아라비아 궁전 체험해볼까! ‘오만 무스카트’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는 아랍에서 가장 오랜 기간 집권 중인 지도자이자 현존하는 술탄인 이래카부스 빈 사이드 알 사이드(Qaboos bin Said Al Said) 국왕이 거주하는 곳이다.

▲ 오만 무스카트의 샹그릴라 알 후슨 리조트 & 스파

그의 이름을 딴 술탄 카부스 대모스크는 50미터 높이의 황금 돔과 새하얀 대리석 바닥 그리고 거대한 페르시안 카펫과 샹들리에로 꾸며져 있어 독보적인 화려함을 자랑한다.
 
오만 만(Gulf of Oman)의 푸른 바다와 맞닿아 있는 ‘샹그릴라 알 후슨 리조트 & 스파’는 술탄의 호화로운 삶을 엿볼 수 있는 최적의 호텔이다. 아라비아 궁전을 연상시키는 데코레이션에 오만 고유의 예술을 접목하여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눈앞에는 푸르른 바다가, 등 뒤에는 웅장한 산이 자리하고 있는 리조트 전용 해변에서 경이로운 자연을 감상하며 햇살을 만끽할 수 있다.

이슬람 건축물 걸작 만나러 ‘모로코 마라케시’

과거 제국의 수도였던 마라케시는 장엄한 모스크와 궁전, 정원 등을 갖추고 있어 술탄의 삶을 느끼기에 제격인 여행지다. 특히 술탄 핫산 1세의 시종장이었던 시 무사(Si Moussa)를 위해 19세기에 지어진 바히아 궁전은 마라케시 문화를 대표하는 중심지이자 건축계의 걸작으로 꼽힌다.

▲ ] 모로코 마라케시의 리야드 레 클로스 데 아트

마치 모로코 왕족의 방이 연상되는‘ 리야드 레 클로스 데 아트’의 각 객실은 독특한 타일 공예로 꾸며져 있어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곳에서는 자연과 어우러진 호텔 내 정원과 플런지 풀을 갖춘 루프탑 테라스에서 술탄처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마라케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바히아 궁전과도 인접해 마라케시의 거리를 탐방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는 금상첨화이다.

술탄의 힐링법 체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럭셔리한 쇼핑거리와 경이로운 건축 양식으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두바이에서는 터키식 목욕탕 하맘(Hammam) 체험을 통해 과거 술탄들이 누렸던 특별한 힐링 트리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팰리스 다운타운

아랍 전통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인 팰리스 다운타운은 하맘 몬순 샤워 설비, 온수 욕조, 사우나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어 술탄 부럽지 않은 정통 아라비아풍의 스파를 체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이 곳은 버즈 칼리파 주위의 아름다운 호수와 두바이 분수쇼를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풍부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술탄의 웅장한 모스크 만나러 ‘터키 이스탄불’

이스탄불은 옛 왕실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세계적인 건축 유산으로 잘 알려진 술탄 아흐메트 1세의 블루 모스크도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대형 예배실과 여덟 개의 돔 및 여섯 개의 첨탑 등을 갖춘 이 모스크는 20,000개 이상의 이즈니크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 화려함과 웅장함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다.

▲ 터키 이스탄불의 소호 하우스 이스탄불

소호 하우스 이스탄불은  유리로 지어진 신축 건물인 공관과 럭셔리 멤버스 클럽인 별관을 포함해 세 채의 독특한 건물을 선보여 술탄의 삶을 체험하고픈 여행객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숙소이다.

블루 모스크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이집트 목화 시트가 깔린 슈퍼 킹사이즈 침대를 갖추고 있어 피로가 쌓인 여행객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다채로운 트리트먼트를 자랑하는 스파에서 힐링 타임을 즐길 수 있다.

<사진/부킹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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