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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져 아쉽다면 세계 꽃축제로!..라일락·튤립 향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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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져 아쉽다면 세계 꽃축제로!..라일락·튤립 향연 속으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04.18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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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등나무꽃 페스티벌

벚꽃 낭만을 제대로 즐기기도 전 후드득 떨어진 꽃비에 아쉽다면 이제 막 피어난 세계 곳곳의 꽃길 따라 떠나보자. 만개하는 꽃길 따라 세계축제도 펼쳐져 꽃과 함께 낭만 가득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등나무꽃, 라일락, 튤립 등 꽃향기 따라 즐길 수 있는 세계꽃축제를 트립닷컴이 소개했다.

일본 삿포로 ‘라일락축제’

눈의 도시 삿포로에도 봄은 있다. 특히 5~6월 보랏빛 라일락 향기가 진동하며, 삿포로의 또다른 매력을 뽐낸다. 삿포로의 초여름을 알리듯 라일락이 필 무렵 ‘라일락축제’가 펼쳐진다. 그 중 대표적인 라일락축제 중 하나는 약 400그루의 라일락이 있는 오도리 공원에서 5월 2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 라일락의 숲이 있는 시로이시구의 가와시모 공원에서도 6월까지 라일락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 삿포로 라일락축제

일본 도쿄 ‘등나무꽃 페스티벌’

일본에서 벚꽃과 라일락만큼이나 유명한 등나무꽃이 4월 하순부터 일제히 피기 시작해 5월 절정을 이룬다. 이 등나무꽃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곳 중 한 곳은 도쿄 근교에 있는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로, 이곳에서는 5월 19일까지 ‘등나무꽃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시카가 플라워파크의 등나무꽃은 2014년 CNN 선정한 10개의 ’드림 데스티네이션’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등나무꽃이 장관을 이루는 명소로 유명하다.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는 듯 등나무꽃이 매달려 있어 사진촬영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 스페인 코르도바 파티오 꽃축제

스페인 코르도바 ‘파티오 꽃축제’

파티오 꽃축제는 꽃의 마을이라 불리는 스페인의 코르도바에서 5월 초부터 12일간 열린다. 벽이 보이지 않을 만큼 집집마다 꽃을 장식하는데, 한 가족 또는 여러 가족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형태인 파티오를 꽃으로 꾸민 고풍스러운 건물 외벽과 담장의 꽃이 진풍경을 연출한다.

꽃으로 휩싸인 건물들을 구경하며, 스페인 사람들의 특유의 흥 즐기며, 대표 음식인 타파스와 와인까지 즐길 수 있어 여행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다.

네덜란드 큐켄호프 ‘튤립 축제’

봄이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꽃축제는 단연 ‘네덜란드 큐켄호프 튤립 축제’다. 5월 19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약 20분 정도 떨어진 큐켄호프에서 열리는이 축제는, 세계 최대 튤립 축제로, 빨간색, 노란색 등 형형색색의 튤립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튤립뿐만 아니라 수선화, 백합 등 수천종의 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룬다. 축제 기간 꽃구경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퍼레이드와 플라워쇼 등 볼거리도 한가득 펼쳐진다.

▲ 네덜란드 큐켄호프 튤립 축제

한편, 트립닷컴은 꽃축제가 열리는 대표 여행지의 인기호텔을 최대 69%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체크인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사진 트립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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