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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카고, 항공 화물 시장 침체 속 수송량 9.6% 증가..세계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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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카고, 항공 화물 시장 침체 속 수송량 9.6% 증가..세계 7위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4.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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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00만 톤의 화물 처리 능력 갖춰 세계 5대 브랜드로 성장할 것

항공 화물 수요 감소로,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2월 터키항공의 항공 화물 브랜드 ‘터키항공 카고(Turkish Cargo)’의 화물 수송량이 9.6% 증가하면서, 전 세계 항공 화물 시장에서 7위로 올라섰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올 해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 화물 수요가 5.7% 감소하며 항공 화물 시장 역시 5.8% 위축됐다.

터키항공 카고 측은 “이런 악재에도 불구, 터키항공 카고는 올해 2월 화물 수송량이 9.6% 증가했고, 1~2월 두 달간 판매 수송량 시장 점유율도 전년대비 0.6포인트 늘어나 4.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누적 시장 점유율도 0.4포인트 늘어난 4.1%를 달성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일케르 아이즈(M. İlker Aycı) 터키항공 회장은 “시장 내 수요가 축소되면서 저조한 실적으로 항공 화물 분야에 침체되고 있는 것과 달리, 올 1~2월 증가세는 터키항공 카고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아타튀르크 국제공항과 새롭게 이전한 이스탄불 공항 등 2곳 모두를 ‘듀얼 허브 공항’으로 활용해 운항을 지속할 예정인 만큼, 앞으로 이스탄불 공항의 단계별 준공이 모두 마무리되면, 터키항공 카고는 30만 평방미터의 실내 면적을 갖춘 화물 전용 터미널을 통해 연간 400만 톤의 화물 처리 능력을 보유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터키항공 카고는 전 세계 5대 항공 화물 브랜드로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터키항공 카고는 터키항공의 여객기 하부 공간을 통해 전세계 124개국 307개 지역을 커버하고 추가적으로 화물 전용기를 통해 86개 지역으로 화물 전용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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