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야영장 5곳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및 화재 안전성 확보 부문에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 국비 지원금은 총 3,920만 원에 달한다.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부문에 선정된 4곳은 소방·전기·가스, 상·하수도, 조명, 낙석·붕괴방지 시설 등 개보수 비용 일부를, 화재안전성 확보 부문에 선정된 1곳은 이격거리 확보에 자금 일부를 지원한다.

이들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을 합쳐 총 9,800여만 원(국비 3,920만 원, 군비 2,940만 원, 자부담 2,940만 원)을 투입된다.

군은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연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캠핑이 새로운 여가문화로 확산되고, 이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며, “공모에 선정된 곳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야영장이 안전과 위생환경을 최우선에 두고 운영될 수 있도록 살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등록(관광진흥법) 야영장은 총 27곳이 운영되고 있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