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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국립생태원, ‘생태문화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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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국립생태원, ‘생태문화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2.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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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국립생태원은 27일 경상북도청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생태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태관광 및 생태연구·교육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사진=국립생태원

이에 국립생태원과 경상북도, 그리고 경상북도내 생태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생태관광 광역협의체’를 운영해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확대, 관광상품 개발, 활성화 협업프로그램 발굴 등 경상북도의 지속가능한 자연생태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경북 영양에 개원한 국립생태원 소속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종복원기술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개발과 다양한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래 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와 국립생태원은 생태적, 지리적 가치가 높은 독도의 생태자원 조사·연구·홍보에 상호 협력해 독도 생물주권 확보와 국가 생물자원 보전·관리에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연생태분야 전문인력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정보 공유 및 활발한 인적자원 교류 등을 통해 지역 전문인력 육성 등 지역 생태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상북도와 국립생태원은 이 밖에 지역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국립생태원은 경북권 생태문화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고 경상북도는 국립생태원을 도의 생태관광·환경교육·독도 생물자원 조사·연구사업의 거점기관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생태관련 공공기관의 경북유치, 생태자원 산업화 등에도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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