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 화려한 방콕의 야경과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을 눈에 담는 ‘루프탑 낭만 투어’를 즐겨보자.
태국 최고 높이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 루프탑바
최근 태국에서 가장 높은 루프탑바와 스카이워크(Mahanakhon SkyWalk)가 새롭게 문을 열어, 방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킹 파워 마하나콘(King Power Mahanakhon)이 지난 11월 16일 공개한 ‘마하나콘 스카이워크’는 314m 높이에서 방콕의 전망을 360도 파노라마로 아찔하게 즐길 수 있다. 스카이워크는 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74층, 75층, 78층에 위치한 실내·실외 전망대, 세계에서 가장 큰 유리 바닥, 태국에서 가장 높은 루프탑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카이워크 체험은 1층에서 태국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 시작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74층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단 50초.
74층에 있는 실내 전망대에선 360도로 펼쳐지는 방콕을 감상하고 인터랙티브 스크린과 증강현실(AR)을 통해 방콕의 랜드마크들 여행을 증길 수 있다. 태국에서 가장 높은 우체통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엽서도 보낼 수 있다.
또 78층에선 310m 높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유리 바닥Glass Tray)’, 314m의 방콕 최고 높이의 전망대 ‘피크(The Peak)’와 314m의 루프탑바로 구성돼 있다. 이 곳에 오르면 그동안 만났던 방콕과 스카이라인과 또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마하나콘 스카이워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밤 11시다. 이곳에 가려면 스카이트레인 BTS를 이용해 총논시(Chong Nonsi)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한편, 마하나콘 스카이워크의 개관을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티켓을 구입하면 무료 루프탑 이용권을 제공한다.
반얀트리 방콕 루프탑에서 즐기는 미식여행
방콕의 또다른 대표 루프탑을 꼽자면 ‘반얀트리 방콕’의 버티고(Vertigo)이다. 버티고는 61층 루프탑에 위치해 360도로 펼쳐진 방콕의 야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미식 특선 메뉴들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버티고에서는 연말 스파클링 와인이 포함된 4코스 디너 세트(4-course Yuletide set dinner)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버티고에서는 태국의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을 즐기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12월 31일 불꽃놀이와 함께 올해를 마무리 하는 카운트다운을 즐길 수 있도록 저녁 7코스 미식 메뉴를 선보인다. 식사를 하면서 오후 8시부터 새벽2시까지 샴페인과 DJ 및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압사라 디너 크루즈(Apsara Dinner Cruise)를 타고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차오프라야 강(Chao Phraya River)을 여유롭게 유람하며 선상에서 낭만적인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는 로얄 타이 디너 세트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