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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정글·해안서 만나는 페루 이색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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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정글·해안서 만나는 페루 이색 크리스마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8.11.13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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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 정글, 해안 등 다양한 지형만큼이나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페루의 이색 크리스마스를 만나보자. 각 지역의 토착 문화와 가톨릭교가 어우러져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내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다.

▲ 페루 센추런티커이 축제 ⓒ페루관광청

정글 크리스마스

아마존 같은 울창한 정글 속에서 맞는 크리스마스는 어떨까. 페루의 정글지역에서는 ‘작은 양치기들’이라는 전통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린다. 바나나 잎과 열대 과일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지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이들은 양치기 옷을 입고 다른 집을 방문해 사탕과 달콤한 페루 전통 음료 치차 모라다(chicha morada)를 대접받는다. 또한, 모든 마을 사람들이 성경 속 인물로 옷을 차려 입고 드럼, 호루라기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아마존의 노래를 부르며 행진하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해발 3,400m 고산에서 맞는 크리스마스

해발 3,400m 고도에 위치한 잉카 제국의 수도 쿠스코에서는 매년 12월 24일 최대 예술 공예품 축제인 ‘센추런티커이(Santurantikuy)가 열린다. 센추런티커이 축제는 페루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예술 공예품 축제’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축제다.

▲ 페루의 크리스마스 ⓒFlickr

현장에서는 갓 태어난 아기 예수를 안데스 식으로 표현한 니노 마뉴엘리토(Niño Manuelito)를 비롯해 아기 예수와 함께 페루를 대표하는 동물인 라마, 알파카가 함께 묘사된 ‘레타블로스(Retablos)’ 등 안데스식으로 해석한 다양한 공예품, 의류, 골동품, 도자기 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해안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이카(Ica)와 같은 해안 지역에서는 ‘블랙 크리스마스(Black Christmas)’를 만날 수 있다. 크리올(Creole)-아프리카–페루 문화가 합쳐진 이 축제는 아프리카에서 영감을 받은 춤과 노래 사이에서 아기 예수를 환영하는 행진을 펼친다.

페루관광청은 “여행의 색다른 묘미를 즐기고 싶다면 크리스마스 시즌 페루를 방문해 페루인들의 전통문화가 가미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를 즐겨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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