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새롭게 달러져 미리 이용방법을 확인, 이용해야 혼선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셀프백드롭) 이용대상이 확대되고, 기존 1터미널의 혼잡을 덜기 위해 아에로멕시코·알리탈리아·중화항공,·가루다인도네시아·샤먼항공·체코항공·아에로플로트 7개 항공사가 2터미널로 이전하는 등 여객이 1, 2터미널로 고르게 분산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8일부터 여객이 스스로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자동화서비스 ‘셀프백드롭(Self Bag-drop)’ 이용가능 대상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프리미엄 승객까지 전면 확대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6개 항공사의 모든 승객이 좌석 클래스 등에 상관없이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셀프백드롭 서비스 확대로 수하물 위탁 대기시간을 단축 시켜 더욱 빠르고 쾌적한 출국수속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총 48대의 셀프백드롭 단말이 있으며(1터미널 14대, 2터미널 34대), 올해 누적 셀프백드롭 이용 여객은 이미 100만 명을 넘었다.
또 아에로멕시코·알리탈리아·중화항공,·가루다인도네시아·샤먼항공·체코항공·아에로플로트 등 스카이팀 소속 7개 항공사가 2터미널로 추가 이전하게 된다.
따라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티켓의 터미널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코드쉐어(항공사 공동운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항공권을 구입한 항공사가 아니라 실제로 항공기를 운항하는 항공사에 맞춰 터미널을 이용해야하기 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