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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태국·베트남 인센티브관광단 2,253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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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태국·베트남 인센티브관광단 2,253명 유치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8.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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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한국 마이스(MICE) 로드쇼 행사 모습/사진= 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 한국관광공사가 태국과 베트남에서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단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29일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태국 글로벌기업인 ‘피티티 퍼블릭(PTT Public Co.LTD)’의 대형 인센티브 관광단체 1,312명이 내달부터 연말까지 16차에 걸쳐 우리나라에 관광을 온다.

우선 1차로 80여 명이 9월 2일 3박 5일 일정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서울과 부산을 여행한다.

이들은 서울 시티투어를 즐기고, 부산으로 이동해 용궁사, 자갈치 시장, 감천마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12월 3일까지 총 16차에 걸쳐 1,312명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여행하는 일정이 잡혀 있다.

피티티 퍼블릭은 태국 석유화학 국영기업으로 Fortune 500대 기업 중 81위에 해당되는 태국내 주요 대기업 중 하나다. 임직원은 자회사 포함 약 2만 5000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인센티브 관광단체는 유제품 제조 및 무역단체인 ‘비나밀크(VINAMILK)’의 직원들로 10월까지 941명이 관광차 방한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시장 다변화 일환으로 동남아 국가 내 인센티브 설명회, 팸투어, 로드쇼 등 유치 마케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MCI’기업 1,143명 등 대형단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지난해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관광단체 유치 실적은 13만9,934명으로, 2016년 대비 31.4% 고성장을 이뤄냈다.

한국관광공사 인센티브미팅팀 관계자는 “지난해는 중국 시장의 하락세로 기업회의/인센티브 시장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며, “올해에는 모스크바, 두바이 등 잠재시장의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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