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휴가中 ‘업무 전화·카톡’ 안돼서 더 좋은 휴가지 Best 3
상태바
휴가中 ‘업무 전화·카톡’ 안돼서 더 좋은 휴가지 Best 3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8.08.23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와이파이 없는 숙소 많은 국가는 칠레, 몽골, 태국
▲ 치바 솜 인터내셔널 헬스 리조트 후아힌 / 사진- 트립닷컴 제공

[투어코리아] 달콤한 휴가의 불청객 중 하나는 ‘휴가中 업무 전화·카톡’이다. 실제로 휴가 기간에도 끊이지 않는 업무 지시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는 인크루트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바람에 ‘연결되지 않을 권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국회에서는 ‘카톡 금지법’이 발의되기도 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그렇다면 아예 방해받지 않는 휴가지를 찾아 떠나는 건 어떨까.전 세계에서 와이파이가 잘 터지지 않는 숙소가 많은 해외 여행지를 골라 떠나, 온전히 나만의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자. 트립닷컴이 와이파이가 잘 터지지 않아 더 좋은 휴가지 Best 3을 추천했다.

남미 여행 중심지 ‘칠레’ 와이파이 없는 숙소 비중 17%

트립닷컴이 지난 7월 자사에서 검색되는 전 세계 120만여 개 숙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숙소 중 와이파이 서비스가 없는 숙소 비중이 가장 컸던 국가는 남미 여행의 중심지 ‘칠레’였다. 칠레 숙소 중 17%가 와이파이를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지 않았다.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아직 낯선 국가 ‘칠레’는 최근 오지 여행이 급부상하면서 주목받는 곳으로, 화산, 온천, 안데스산맥 등 인류의 손길이 아직 닿지 않는 순수한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 많다. 문명의 발달이 다소 더딘 면이 있지만, 오히려 이런 긍정적인 불편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지에서의 경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경제 활동의 중심지인 ‘산티아고’, 빙하가 녹은 물이 데워져 만들어진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푸콘’ 등 도시마다 각기 다른 색채와 매력덕에 <론리플래닛 2018년 최고의 여행지(Lonely Planet Best in Travel 2018)> 1위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 더 파빌리온 스위트 전경 / 사진- 트립닷컴 제공

오지 여행의 성지 ‘몽골’, 와이파이 없는 숙소 비중 12%

오지 여행의 성지 중 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 몽골 또한 와이파이가 없는 숙소가 많은 여행지 중 하나다. 몽골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 숙소는 몽골 전체 숙소의 약 12%를 차지했다.

초원과 사막 등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레저 활동과 휴양을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몽골의 초원 한가운데서 쏟아지는 별을 보며 몽골 전통 주거형태인 ‘게르’ 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다.

가성비 높은 ‘태국’, 와이파이 없는 숙소 비중 6%

최근 한 달 살기 여행지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 또한 와이파이가 없는 숙소가 종종 있는 여행지다. 태국 숙소의 6%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한 휴양부터 각종 해양 스포츠, 관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태국은 전통적인 인기 휴양지이지만, 아직 문명의 발달이 덜 된 곳들이 많아 디지털 기기와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이 가능하다. 관광지로 잘 알려진 방콕, 푸켓 외에도 치앙마이, 후아힌 등 근교 떠오르는 도시에서 다채롭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