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베트남 항공기가 올해 상반기 8,24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올해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증가한 8,240만 달러의 실적 이익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제트 스타 퍼시픽, VASCO 등의 자회사를 포함한 베트남항공의 총 통합 매출은 약 21억 달러, 자회사를 제외한 베트남항공 매출은 약 16억 달러로 세전 수익 5,7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항공 산업 시장의 부진 상황과 배럴당 평균 82달러를 기록하는 유가 상승 환경을 고려했을 때 주목할 만한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이러한 결과는 베트남항공의 폭넓은 비행 네트워크 구축,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여러 기업과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투자에 따른 것으로 베트남 항공은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베트남항공은 총 7만2,800편의 항공기로 평균 90%의 정시 운항률을 보이며 1,370만 명의 승객 수송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또한 항공화물 수송량 역시 지난해 대비 8.5% 증가한 16만7,000톤을 기록했으며, 국내 및 국제시장 성과 목표를 100% 가까이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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