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 여행의 최대 즐거움 중 하나는 먹는 즐거움. 가마솥더위를 탈출해 먹고 먹고 또 먹는 행복을 가득 누리고 싶다면, 뉴질랜드 미식축제 ‘비자 웰링턴 온 어 플레이트(Visa Wellington On a Plate)’로 가보자.
뉴질랜드의 가장 큰 미식 축제로, 매년 8월 2주간(2018.8.10~8.26) 웰링턴의 100여 곳의 대표 식당에서 뉴질랜드의 내노라하는 요리사들의 맛깔스런 손맛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저마다의 개성이 살아있는 다채로운 요리를 통해 뉴질랜드 음식 문화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맛볼 수 있는 음식 가짓수도 다채롭다. 각양각색의 식사 메뉴는 물론 햄버거, 수제 맥주의 풍미에 빠져볼 수 있다. 또 축제가 시작되면 식사 메뉴, 버거, 칵테일에 대하여 각각 점수를 매길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웰링턴 최고의 메뉴, 버거, 칵테일이 선정돼 ‘최고의 요리’를 맞추는 재미도 또다른 유희거리가 된다.

특히, 웰링턴 최고의 버거를 뽑는 ‘버거 웰링턴(Burger Wellington)’은 하이라이트로 손꼽힐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먹고 마시는 것 외에도 100여 가지 이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펼쳐져, 즐거움을 더한다. 전문가로부터 요리와 양조하는 법을 배우는 체험을 할 수 있고, 교도소 수감자들이 만든 음식을 맛보는 이색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더위에 지쳐 하얀 눈과 스키·보드가 그립다면 세계 5대 겨울 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아우디 콰트로 윈터 게임즈’로 가보자.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선 스키, 스노우보드,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컬링 등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직접 스키나 보드를 즐기고 싶다면 리프트 패스를 구입하면 된다.

<사진Ⅰ뉴질랜드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