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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강원~ 울릉도 연안여객선 승객 1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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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강원~ 울릉도 연안여객선 승객 12.7% 증가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8.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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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연안여객선 12.7%, 국제여객선 화물 10.5% 증가
▲ 묵호항

[투어코리아] 올해 상반기 강원도 강릉과 동해에서 울릉도로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늘어났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018년 상반기 강원지역 울릉도 연안여객선의 승객은 20만3,015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204명보다 12.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선박수리 등으로 씨스타 7호가 장기간 운항하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이를 대체한 씨스타 3호가 정상운항했다. 여기에 묵호항여객선 터미널을 신축 이전해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승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동해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사카이미나토·마이즈루 항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이스턴드림호의 올해 상반기 여객은 2만7,635명으로 지난해보다 7.6% 감소했다. 러시아의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러시아 관광객의 입국 감소가 주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물의 경우 일본에서 러시아로 수출하는 중고 자동차 물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 1만2,622톤을 기록하며 10.5% 증가했다.

한편, 동해해양수산청은 여름 휴가철 울릉도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이달 12일까지 특별 수송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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