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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에서 환경가치 배우며 오감만족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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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에서 환경가치 배우며 오감만족 가족여행!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8.07.31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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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얀트리 리조트 레인저스 클럽 액티비티

[투어코리아] 바캉스 시즌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꾸리지만, 부모들은 아이들이 여행지에서 하나라도 더 배우길 내심 기대한다. 교실 밖에서, 글자가 아닌 온 몸으로 깨닫고 사고가 자라길 바라는 부모라면 휴양지 자연 속에서 환경가치 배우는 유익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휴양지 리조트들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을 위해 자연스럽게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 리츠칼튼 발리에서 아기 거북이를 방생하고 있다

리츠칼튼 발리, ‘아기 거북이 보호 프로젝트’

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에 위치한 리츠칼튼 발리에선 거북이와 교감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3월부터 9월까지 아기 거북이 방생 프로젝트를 진행,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는 맑고 깨끗한 바다를 끼고 있는 이 리조트 앞 해변으로 바다거북이 떼가 모여들어 알을 낳는 환경 덕에 가능한 일이다.

▲ 리츠칼튼 발리에서 어린이가 아기 거북이를 들고 있다

리조트 관계자는 “부화된 아기 거북이들 주변 곳곳에는 이들을 노리는 포식자들이 도사리고 있어, 위험에 처한 아기 거북이들이 바다로 돌아갈 때까지 안전한 둥지에서 보호하고 있다”며 “아기 거북이들이 바다로 나아갈 수 있는 때가 되면 호텔 투숙객과 함께 방생에 나서는데, 거북이가 인도양으로 헤엄칠 때의 놀라운 순간을 경험하며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생하는 순간 아이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과 자연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줄 수 있어, 부모들도 교육적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반얀트리 리조트에서 자연 탐구하며 환경 배워요!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은 만 4세에서 11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연 탐구하며 환경을 배울 수 있는 ‘레인저스 클럽(Rangers’ Club)’을 운영한다.

레인저스 클럽은 어린이 고객들의 인지 발달,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탐험 정신 고양 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 반얀트리 리조트 레인저스 클럽 액티비티

만 4세에서 11세의 어린이 투숙객이 리조트 체크인 시, ‘레인저스 클럽 패스포트(Rangers’ Club Passport)’가 무료 발급되며, 리조트 곳곳에서 오감을 활용하는 센스 액티비티(Sense activity)에 참여할 수 있다. 총 5개의 액티비티 도장을 모두 수집하면 스낵·문구류 등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한편, 반얀트리 그룹의 앙사나 브랜드 리조트에서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 여행객을 위한 ‘리브 포 패밀리(Live for Family)’ 패키지 내놓고, ▲일일 조식 ▲12세 이하 어린이 식사 무료 ▲공항 왕복 송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멕시코 문 팔레스 칸쿤서 정글 속 동·식물과 교감해요!

카리브해의 반짝이는 청록색 바다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멕시코의 문 팔레스 칸쿤 리조트에선 정글 속 동·식물과 교감하며 신비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국가가 지정한 자연 보호 구역인 정글이 리조트 내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127헥타르에 달하는 이 보호구역은 아름다운 열대 나무와 습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 문 팔레스 칸쿤

또 팔레스 그룹은 야생 악어를 비롯해 송골매, 사슴, 다람쥐, 푸마 등 133종의 조류와 14종의 포유류 보호하고 있다. 특히 멸종 위기에 처한 7종의 야생 동물을 보호하고 있는데, 그 중 멸종 위기종인 바다거북을 위해 보호구역을 칸쿤 해변에 마련하고, 어린 거북이들이 안전하게 바다로 방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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