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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객실승무원, 뾰족구두 대신 굽 낮은 신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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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객실승무원, 뾰족구두 대신 굽 낮은 신발로!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7.20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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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제주항공이 객실승무원들의 안경 착용과 두발 자유화, 네일케어 허용에 이어 이번에는 ‘구두 착용 규정’도 바꿨다. 발이 불편한 뾰족 구두 대신 굽이 낮은 신발을 허용한 것.

이는 객실승무원의 수많은 외모 제한사항으로 인해 업무 중 느끼는 불편함을 덜어줌으로써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은 대체로 항공기 이외의 장소에서는 구두굽이 5~7cm인 램프화를 신고, 기내에서는 3cm의 굽이 낮은 기내화를 신는 게 규정이었다”며 “그러나 이는 보는 사람도 느낄 정도로 다소 어색한 자세를 유발하는 등 객실승무원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규정이라고 판단, 항공기 밖에서도 기내화를 신을 수 있도록 ‘구두 착용 규정’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객실승무원들은 구두굽이 3㎝인 기내화, 램프화를 항공기 이외의 외부 이동을 할 때에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4월1일 만우절 날 하루 동안 객실승무원에게 유니폼 외에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스타일, 귀걸이, 모자, 안경, 컬러렌즈 등을 자유롭게 착용해 개성을 뽐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이후 서비스규정을 변경, 안경 착용과 두발 자유화, 네일케어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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