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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코리아둘레길 중 ‘남해안길’ 명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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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코리아둘레길 중 ‘남해안길’ 명칭 공모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6.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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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우리나라 외곽을 잇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쪽 길(이하 남해안 길)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남해안 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 송호리에 이르는 약 1,700km의 길로, 한려해상과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자원을 보유한 걷기여행길이다.

지난해 부산-순천구간 노선이 설정된 데 이어, 올해는 나머지 구간인 순천-해남 구간의 노선 설정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내년부터 정식 개통 시까지는 안내표지판 등을 정비하고 연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남해안길 만의 특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닦아나갈 예정이다.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전 누리집에 접속해서 ‘남해안길’의 특징과 비전을 담은 부르기 쉽고 친근하면서도 참신한 명칭과 그 의미를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명칭을 응모할 수 있다.

최종 당선작은 8월 8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20명(상금 각 1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남해안길’은 코리아둘레길 중 처음으로 설정되는 노선으로서, 노선 설정에서부터 브랜드 구축까지 민간추진협의회, 지자체, 지역협의회 등 민간과 지역이 중심이 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명칭 공모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둘레길 사업은 우리나라 동·서·남해안 및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외곽을 잇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 네트워크을 구축해 관광 브랜드화 하는 사업으로서 2017년에 시작되어 2021년에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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