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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하반기 관광기금 2300억원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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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하반기 관광기금 2300억원 융자 지원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6.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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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체의 시설 확충 및 경영 활성화 돕기 위해”

[투어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관광사업체의 관광시설 확충과 경영 활성화를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 2300억 원을 지원 융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관광사업체 약 320개가 융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관광기금 융자지원의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우선,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야영장업, 관광식당업, 한옥체험업, 숙박업)의 시설자금에 대해 1.2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게 된다. 이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의 조기 정착을 유도해 관광 서비스와 시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시설자금 융자의 기준이 되는 기성고의 인정금액을 종전 50%에서 60%까지 확대해, 융자를 더욱 원활히 공급하기로 했다.

 

‘2018년 하반기 관광기금 융자지원 지침’은 21일 문체부 누리집에 공고된다. 관광기금 운영자금의 3분기 신청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이며, 4분기 신청기간은 9월 3일부터 9월 28일까지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관광협회 및 시도 관광협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선정된 관광사업체는 3사분기는 9월 28일, 4사분기는 11월 23일까지 융자취급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은 6월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융자취급은행 본·지점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12월 19일까지 융자취급은행에서 융자를 수시로 받을 수 있다.

관광기금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 공자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2018년 2분기 2.48%)로 적용한다. 중소기업은 기준금리에서 0.75%포인트 우대하고 중저가 숙박시설 등의 시설자금은 1.25%포인트(P) 우대해 시중은행의 일반대출자금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기금이 국내외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관광시설의 확충을 지원하고, 관광시장 규모를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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