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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느끼는 한국의 뜨거운 열기, ‘코리아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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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느끼는 한국의 뜨거운 열기, ‘코리아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6.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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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지난 9일 '코리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주폴란드한국문화원

[투어코리아] 폴란드에서 한국의 열기가 뜨겁게 느껴졌다.

폴란드에서 2012년부터 시작된 한국문화 최대 종합축제인 ‘코리아 페스티벌’이 폴란드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를 맞아 바르샤바에서 지난 9일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바르샤바 시민, 한인 교민, 각국 외교단 등 연인원 1만 6,000여 명이 참석하며 후끈한 열기를 보였다.

바르샤바 도심에 위치한 아그리콜라(Agrykola) 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Feel, Taste and Discover Korea’를 주제로 문화공연, 한식시식, 전통문화 체험, 한국기업 제품 체험, 한국영화 상영 등 하루 동안 많은 시민들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몸소 체험하고 즐기는 풍경이 펼쳐졌다.

폴란드 주요 인사, 외교단 및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에는 최성주 주폴 대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뉴웨이브 국악그룹 ‘노름마치’의 신명 넘치는 전통음악 공연이 관객들을 찾았다. 우리 국악의 독창적인 음악어법인 장단, 호흡 그리고 시김새를 통해 한껏 흥을 돋운 노름마치의 열정적인 무대에 폴란드 관객들은 공연 중에 자리에서 일어나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 다채로운 한식 및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이 선보였다./사진, 주폴란드한국문화원

식전 행사에서는 태권도 품새 및 격파 시범, 한류 동호회원들의 K-Pop 커버 댄스 공연, 바르샤바 삼성전자 사내 사물놀이 동호회 공연 그리고 국악인 박명현 씨의 설장구 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한식 체험장에서는 바르샤바 내 한식당들이 갖가지 대표메뉴를 준비했고 불고기, 닭강정, 김밥, 잡채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한식을 시식하는 부스도 마련돼 폴란드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복 체험, 판화 및 서예 체험, 전통놀이 및 악기 체험 한지 부채 꾸미기, 태권도 체험, K-Pop 노래방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즐비한 문화체험 부스에도 하루 종일 끊임없이 인파가 몰렸다.

‘K-Beauty’코너에서는 준비한 2,000여개의 샘플이 동이 날 만큼 한국의 메이크업과 화장품에 관심 있는 폴란드 여성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기도 했으며, 한국관광공사 부스에 마련된 관광 홍보물들도 조기 소진되는 등 최근 급증하는 한국 관광에 대한 열렬한 관심을 보였다.

삼성, LG,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등 주요 한국기업들도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제품 체험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새로 참여하여 마련한 농수산 식품 홍보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우리 특산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시식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페스티벌을 찾은 한국문화 애호가인 카타지나 벤다(Katarzyna Benda)는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니 한국의 모든 매력을 총집합 시켜놓은 것 같아 눈과 귀가 즐겁다”며 “누구든 방문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는 멋진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폴란드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개최된 올해 코리아 페스티벌은 내년도 한-폴 수교 30주년 기념 등 추후 각 계기별로 양국의 우호 증진과 화합을 기원하는 폴란드 내 최대 한국문화 종합축제의 입지와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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