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홍콩 디즈니랜드를 찾는 한국인 방문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HKDL)에 따르면 홍콩 디즈니랜드의 한국인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2014년 38% ▲2015년 42% ▲2016년 27% ▲2017년 53%로 고공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4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148만명으로, 홍콩을 처음으로 찾은 방문자는 이 중 64%를 차지한다. 재방문자 비중도 3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가족 단위 여행객은 전체의 14%이다.
이처럼 지난 2014년부터 홍콩 디즈니랜드의 한국인 방문객이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전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한국인들의 발목을 이끌기 위해 국문 웹사이트 오픈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린다 초이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커뮤니케이션 및 공공부문 부사장은 2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한국 방문객 수는 약 50%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호텔 점유율은 지난해 전체의 50%를 넘겼다“면서 ”한국 시장은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가 지난 5년 동안 봐온 것 중 가장 높다“고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식 국문 웹사이트 오픈이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가 한국인 관람객들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인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여행을 계획하고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공식 국문 웹사이트에서는 ▲최신 시즈널 프로그램 ▲F&B ▲호텔 예약 ▲캐릭터 일정 ▲한국인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등과 관련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린다 부사장은 "올해 미키의 90세 생일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한국 방문객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오는 2023년까지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새로운 어트랙션 출시와 함께 이 성장세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올 여름 ‘스타 카니발’이라는 축제를 진행하며, 프로젝션 쇼 ‘사랑해요 미키!’와 라이브 공연 ‘모아나: 귀향 축제’, 아프리카 스타일의 ‘카리부니 마켓플레이스’ 등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오는 6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시즈널 프로그램 ‘픽사 워터 플레이 스트리트 파티’와 인크레더블의 초능력 가족을 만나볼 수 있는 ‘인크레더블 히어로들 등장’을 운영한다.
또한 관람객들은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만의 독특한 테마로 꾸며진 호텔 3곳에 머무르며 놀이, 쇼핑, 식사, 숙박로 이어지는 디즈니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5일 선보인 모아나를 주제로 한 새로운 라이브 공연 공개를 시작으로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마블어트랙션, 캐슬의 변신, 겨울왕국, 마블랜드 등을 재단장하며 2023년까지 본격적인 확장을 시도할 계획이다.
또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한국인 관람객들에게 기간 한정으로 객실 1박당 810HKD(홍콩달러)부터 시작하는 할인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에는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테마 호텔 1박 숙박이 포함되어 있다.
디즈니의 여름과 할로윈을 즐기고 싶은 방문객들은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 디즈니 테마의 호텔 숙박과 2일권 할인 티켓이 포함된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한국 웹사이트나 일부 여행사를 통해 ‘놀이 & 쇼핑 (Play & Shop)’ 2일 스페셜 패키지도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마블 시리즈를 테마로 한 기념품과 2일 입장권, 2000원(HK$15) 상당의 상품 기프트 쿠폰 2장을 증정한다. 두 패키지 모두 현재 예약 가능하며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방문 시 사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