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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매화·유채..일본 꽃놀이 명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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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매화·유채..일본 꽃놀이 명소 3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8.03.20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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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일본 꽃놀이하면 ‘벚꽃’만 떠올리는 당신께. 보다 다채로운 봄꽃놀이는 즐기며 봄날같이 화사한 인생샷 남기고 싶은 당신을 위해 ‘일본 꽃놀이 명소’를 추천한다. 우리와는 또다른 느낌을 선사할 벚꽃, 매화, 유채꽃 그 화사한 꽃물결 찾아 일본 꽃놀이를 떠나보자.

▲ 도쿄 우에노 공원 벚꽃ⓒ트립닷컴

로맨틱한 벚꽃 데이트 ‘도쿄 우에노 공원 벚꽃 축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쿄’는 특히 벚꽃 명소로 꼽히는 곳들이 즐비해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도쿄 도심에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이방인들에겐 길 헤매기 등 교통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중 대표적인 벚꽃 명소는 일본 최초의 공원으로 지정된 ‘도쿄 우에노 공원’이다.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벚꽃 축제가 열려 꽃놀이에 더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공원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립서양미술관, 도쿄국립박물관, 우에노 동물원 등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들어서 있어, 볼거리가 풍성한 벚꽃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벚꽃 축제가 열리는 시기에는 약 20여분 거리의 도쿄대학 캠퍼스까지 이어진 길을 따라 산책하면 양 옆에 풍성한 벚꽃 나무들이 주는 정취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원 서쪽에 위치한 시노바즈이케 연못에는 오리배, 보트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야간에는 1000여 개의 전등으로 벚꽃 나무를 비추는 라이팅업 행사를 진행해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다.

▲ 교토 기타노텐만구 매화ⓒ트립닷컴

매화꽃 향연 속 일본 역사문화 즐기는 ‘교토 기타노텐만구 매화정원’

사찰과 사원 등 다양한 유적지가 밀집해 있는 교토는 일본의 역사와 전통을 흠뻑 느끼기에 적합한 도시이다. 그 중에서도 봄철에 유적지와 정원을 둘러싼 매화꽃의 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기타노텐만구 매화정원은 여행 필수코스 중 하나다.

기타노텐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로, 10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한다. 신사 내에 있는 신을 모시는 본전과 기도를 위한 배전 등 다양한 건축물을 통해 일본 모모야마 시대 특유의 전통 양식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행렬과 풍습을 구경하는 것도 기타노텐만구 여행의 묘미 중 하나이다.

신사 내에는 1500여 그루의 매화나무로 이루어진 매화정원이 있어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매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매월 25일에는 ‘덴진상노고엔니치’ 벼룩 시장이 열리는데, 기모노를 포함한 중고 옷과 오코노미야끼, 말차 등 일본의 전통 음식을 파는 노점들이 늘어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준다.

▲ 후쿠오카 노코노시마 아일랜드 파크 유채꽃 ⓒ트립닷컴

유채꽃과 바다 배경으로 인생샷을! ‘후쿠오카 노코노시마 아일랜드 파크’

한국에 유채꽃 명소 ‘제주’가 있다면 일본에서는 ‘후쿠오카 노코노시마’를 꼽을 수 있다. 노코노시마는 후쿠오카현 메이노하마 항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파란색 바다와 노란 유채꽃이 대비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게다가 최근 SNS를 통해 꽃놀이 사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해양성 온난 기후의 노코노시마는 수국, 코스모스, 해바라기, 튤립 등 시기마다 색다른 꽃으로 물들어 여행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한다. 2월 하순부터는 유채꽃이 개화해 4월까지 봄철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유후인, 벳푸 등 온천여행을 위해 후쿠오카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텐진 시내에서 1시간 이내의 비교적 짧은 거리의 섬 여행 투어로 또 다른 힐링을 느껴보자. 후쿠오카현의 탁 트인 바다 경치를 너머로 유채꽃밭과 수목원 옆에 위치한 조그만 동물원을 거닐다 보면 노코노시마 여행이 선사하는 ‘소확행(小確幸,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꽃놀이별 추천 숙소

꽃놀이 후 편안하면서고 저렴하게 쉴 수 있는 숙소를 찾는 여행객을 위해 트립닷컴은 꽃놀이 숙소를 추천했다.

우에노 공원 벚꽃놀이를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우에노 공원과 우에노 역 근거리에 위치한 호텔 ‘마이스테이 우에노 이스트’가 제격이다. 4월 25일 1인 1박 기준 최저가 79,482원이며 5월 31일까지 트립닷컴 모바일을 통해 예약 시 최대 30,000원 즉시 할인권을 챙길 수 있어 알뜰하게 머물 수 있다.

교토 기타노텐만구에서 매화꽃놀이를 즐길 예정이라면 ‘호텔 쉬 교토’는 어떨까. 교토역과 근거리에 위치해 기타노텐만구를 오가기 좋다. 또 후쿠오카 노코노시마에서 유채꽃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텐진역에서 가까운 ‘호텔 마이스테이스 후쿠오카 텐진’에 머물 것을 추천한다. 5월까지 트립닷컴 모바일 어플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호텔 쉬 교토’는 1박 예약 시 69,921원(4월 23일 1인, 1박 기준 최저가), ‘호텔 마이스테이스 후쿠오카 텐진’은 1박에 60,263원(4월 25일 1인, 1박 기준 최저가)에 결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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