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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18일 개장!...탑승터미널 미리 확인해 혼선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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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18일 개장!...탑승터미널 미리 확인해 혼선 피하세요!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1.09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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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델타·에어프랑스·KLM 등 4개 항공사 제2터미널 이용해야
▲ 인천공항 / 투어코리아 DB

[투어코리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오는 18일 공식 개장함에 따라 앞으로 이용객들은 이용 항공기에 따라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중 어느 터미널로 가야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 이용객들은 오는 18일부터 제2터미널에서 탑승해아 한다. 또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 등 86개 항공사 이용객들은 제1여객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터미널 분리 운영이 처음으로, 초기 이용객들이 헷갈리는 등 혼선이 있을 것을 대비해 제2터미널 탑승객들에겐 별도 안내 문자를 발송 하는 물론 1,2 여객 터미널간 직통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조치에 나났다. 또 탑승에 앞서 이용 항공사에 따른 터미널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 인천공항 각 터미널 접근교통 이용방법 / 국토부 제공

공동운항(코드쉐어)의 경우 실제 운항 항공사 터미널 이용!

특히 공동운항(코드쉐어)의 경우 탑승권 판매 항공사와 달리 실제 항공기 운항 항공사의 터미널을 찾아가야 해 주의가 필요하다.

가령, 대한항공으로 티켓을 구입하고,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외(外) 외국국적항공사가 운항하는 비행기를 탑승하는 경우는 제1 여객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또 외국국적항공사로 티켓을 구입하고,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비행기를 탑승하는 경우라면 제2 여객터미널 이용해야 한다.

터미널 잘못 찾으면 직통 셔틀버스 이용!

만약, 터미널을 잘못 찾아왔더라도 제 1,2 두 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직통 셔틀버스가 5분 간격으로 운행돼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셔틀버스 정차장, 철도 승차장, 주차장 등 주요 지역에 안내요원(제1 여객터미널 66명, 제2 여객터미널 36명)도 배치돼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제 2여객터미널 이용방법!

제2 여객터미널 교통수단도 일반·리무진 버스, 철도, 셔틀버스 등 다양하게 마련된다.

버스는 두 터미널을 연결하는 도로를 따라 현재 제1 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제2 여객터미널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버스들은 기존 운행 편수보다 101회 증가된 일일 2,658회를 운행하게 된다. 또 대한항공 계열의 KAL 리무진을 제외한 대부분의 버스는 제1여객터미널을 먼저 들른 후에 제2여객미널로 운행한다.

현재 제1 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하는 공항철도와 KTX는 오는 13일부터 제2 여객터미널까지 연장 운행된다. 두 터미널을 연결하는 철도는 약 6㎞ 길이로 약 7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버스와 철도를 이용하는 경우 터미널 접근 시 방송되는 안내방송과 차량 내부에 부착된 터미널별 항공사 배치도를 참고해 ‘하차 장소’에 대해 마지막으로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

또 두 터미널을 연결하는 전용셔틀버스 노선 신설 등 총 5개 셔틀버스 노선(현재 3개 노선)이 5분 간격으로 오는 13일부터 무료 운행되며, 이동 소요시간은 15∼18분이다.

제2 여객터미널에는 리무진 버스, 공항철도, KTX를 모두 한 곳에서 탑승할 수 있는 복합교통시설인 ‘제2 교통센터’가 설치돼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접근성 및 이용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입국장을 나와 바로 한층 아래에 있는 제2교통센터로 60m로 이동하면 리무진버스 및 철도를 빠르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실내에서 대기하며 키오스크를 사용하여 표를 구매하고, 실시간 버스 정보(결행, 지연 등)를 대형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등 공항과 유사한 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직접 차량을 운전하여 제2 여객터미널을 이용할 경우에는 도로안내표지판 등을 통해 길을 파악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내비게이션 사업자와도 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이외에도 국토부는 이용객들의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사 및 여행사가 출발 전 2회(1일 전, 3시간 전) 문자를 발송해 이용터미널을 재차 안내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항공사는 항공권 예약 시 제공하는 e-티켓에 터미널 정보 표기를 강화해 터미널 정보가 다른 색상(빨강)으로 강조돼 표기하도록 했다. 공동운항의 경우 색상(빨강) 뿐 아니라 글씨 크기도 크게 조정하여 이용객이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제2 여객터미널은 1월 18일에 공식 개장하며, 아침 7시 55분 필리핀 마닐라로 떠나는 대한항공 비행기가 제2 여객터미널에서 처음으로 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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