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청송 도깨비 사과축제‘가 푸른 소나무와 맛있는 청송사과의 고장, 경북 청송군 청송읍 사과테마공원에서 3∼6일 열린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 축제로 뽑힌 청송 도깨비 사과축제는 올해 지역 도깨비 설화를 다양한 프로그램에 응용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3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풍물단 공연으로 막을 올린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는 6일까지 청송 도깨비 사과씨앗 퍼레이드,수원시립예술단의 무예24기 시범공연,도깨비 불놀이, 선녀와 나무꾼 퍼레이드, 사과도깨비퍼레이드, 사과도깨비 춤 경연대회,도깨비 탈 만들기 체험, 도깨비 방망이 체험. 청송사과 깜짝 경매,개그맨과 함께하는 청송 골든벨, 도깨비 가면무도회 등으로 신나는 가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특히 4일 오후 5시 30분에 선보이는 웹드라마 ‘도깨비불’은 인기 걸그룹 ‘나인뮤지스’ 소진이 주인공으로 청송에 전해오는 도깨비 설화를 소재로 제작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도깨비불 놀이’가 열려, 소원 풍등 날리기와 저글링 공연, 캠프파이어로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장에서 8~11km 거리에 있는 주왕산과 주산지의 형형색색 아름다운 가을 단풍도 축제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촉진제다.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s.go.kr) 참조.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