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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제로 즐기는 가을풍미②...'스위스' 포도산지 따라 와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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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제로 즐기는 가을풍미②...'스위스' 포도산지 따라 와인축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9.05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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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볕 따라 여행하며 먹고 마시고 즐겨라~
▲ 스위스 뤼트리 마을 ‘라보 포도밭’ 풍경/ 스위스관광청 제공

[투어코리아] 풍요의 계절 ‘가을’에 대한 기대감에 세계 곳곳의 식탁도 풍미 가득한 향기를 머금고 흥겨운 축제가 펼쳐진다. 그윽한 와인 향에 취해도 좋고,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한낮의 더위를 풀어도 좋다. 그 나라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로컬 음식들도 여행자의 구미를 끌어당긴다. 풍요로운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춤과 음악까지 더해져 흥겨움이 넘친다. 부드러운 가을볕 따 라 세계축제 따라 가을 여행을 즐겨보자.

▲ 스위스 뤼트리 마을 ‘라보 포도밭’ 풍경/ 스위스관광청 제공


스위스 포도산지 따라 와인축제!
향기로운 와인과 맛깔스런 로컬 맛에 사르르 녹다

9~10월 포도수확이 한창인 스위스 곳곳에서 크고 작은 와인축제가 벌어진다. 향긋한 와인향 음미하며 맛깔스런 로컬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여행자들의 식탐을 부른다. 천고마비의 계절 다이어트는 잠깐 접어두고 맛 향연에 빠져보자.

▲ 발레주‘시에르(Sierre) 포도밭' 풍경 /스위스관광청 제공

*시에르(Sierre) 포도밭 산책

스위스 와인의 최대 생산지인 발레(Valais) 주에서는 9월 9일 ‘시에르(Sierre) 포도밭 산책’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날 산책은 메마른 땅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13세기 농부들이 땅을 파내고 절벽을 잘라내는 등 온갖 힘을 다해 만든 ‘비스(Bisse)’라는 수로를 따라 진행된다. 

▲ 발레주‘시에르(Sierre) 포도밭'에서 와인 마시기 /스위스관광청 제공

이 수로는 포도밭과 과수원을 따라 발레 주 내에서 1800km 가량 이어져 하이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날 행사는 시에르에서 시작해 잘게쉬(Salgesch)까지 이어지는 8km 코스를 걷게 되는데, 와인잔 하나를 목에 걸고 포도밭을 거닐며 와인 시음도 하고, 라클렛을 비롯한 맛깔난 향토 음식도 즐길 수 있다. 경사 진 포도밭 담벼락 따라 걷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  

▲ 발레주‘시에르(Sierre) 포도밭' 산책하며 와인 한 잔 /스위스관광청 제공

*라보포도밭에서 즐기는 '페뜨 데 벙당쥬'

레만호를 접한 언덕에 자리한 ‘라보(Lavaux) 포도밭’에서도 뤼트리(Lutry) 마을의 포도수확축제 ‘페뜨 데 벙당쥬(Fête des Vendanges)’가 9월 22~24일 3일간 펼쳐진다. 포도 수확이 끝나면 마을 사람들을 축제준비에 분주하다.

 

와인셀러가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새 와인과 함께 콘서트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일요일 오후에는 600여명의 어린이가 전통 민속 의상을 입고 화려한 퍼레이드를 펼쳐 볼거리를 선사한다. 

▲ 스위스 뤼트리 마을 ‘라보 포도밭’ 풍경/ 스위스관광청 제공
▲ 스위스 뤼트리 마을 ‘라보 포도밭’ 축제 모습/ 스위스관광청 제공

*티치노주 '벨린쪼나 페스타'

전통적인 이탈리아어권의 포도 수확 축제 ‘벨린쪼나 페스타(Bellinzona Festa)’도 9월 17일 열린다. 이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와인은 티치노 주의 주요 품종인 메를로로 만든 와인으로, 풍부한 향미와 그윽한 잔향이 좋은 레드 와인이다.

▲ 티치노주 벨린쪼나 페스타/ 스위스관광청 제공

티치노 지역 현지인처럼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레스토랑에 들러 보까리노(Boccalino)라 불리는 머그에 와인을 한 잔 마셔보자. 축제에선 화려한 의상 퍼레이드, 각종 게임과 로또, 길거리 댄스 파티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한가득 펼쳐진다. 

▲ 티치노주 벨린쪼나 페스타/ 스위스관광청 제공

*뉴샤텔 빈티치 페스티벌

3일 밤낮으로 진행되는 매우 독특한 ‘뉴샤텔 빈티치 페스티벌(Neuchâtel vintage festival)’도 9월 22~24일 열린다. 1902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는 마을 잔치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일요일 오후 화려하게 장식된 꽃마차를 대동한 커다란 퍼레이드. 어린이들도 화려한 의상을 입고 신나게 행진을 한다. 금요일 밤에는 시끌벅적한 ‘구겐무직(Guggenmusik)’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 뉴샤텔 빈티치 페스티벌 / 스위스관광청 제공
▲ 뉴샤텔 빈티치 페스티벌 / 스위스관광청 제공

<사진 스위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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