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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보물 ‘벨기에’로 오세요!”...한국 첫 ‘벨기에 관광전’서 공주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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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보물 ‘벨기에’로 오세요!”...한국 첫 ‘벨기에 관광전’서 공주의 초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6.15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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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뤼헤

[투어코리아] “벨기에는 ‘유럽의 보물’ 같이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수많은 문화가 만나는 곳이자 역사가 있는 ‘벨기에’로 오세요.”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가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 첫 ‘벨기에 관광전’에 참가, 한국 여행객들의 벨기에 방문을 당부했다.

이날 아스트리드 공주는 “관광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벨기에의 중요한 산업”이라며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벨기에 관광전’을 계기로 더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벨기에를 방문, 한국-벨기에 간 관광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환영 인사말을 건냈다.

아스트리드 공주 관광전에 벨기에 플랜더스 장관과 10개의 현지 주요 관광업체 대표단, 스타 쉐프 등과 함께 한국 여행 관계자를 대상으로 벨기에의 명소, 요리, 맥주, 초콜릿 등 벨기에 여행 정보를 알렸다.

▲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

또한 이날 아스트리드 공주는 플랜더스의 지역 스타 셰프와 벨기에 최고의 맥주 소믈리에, 초콜렛 장인과 함께 플래더스 미식의 세계를 한국 여행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벨기에 실력파 스타 셰프 '데니스 브룩스'가 방한, 즉석에서 쿠킹 이벤트를 펼치며 코스 요리를 제공해 눈 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플랜더스 관광업체들에게 한국시장을 알려주기 위한 세미나도 진행됐다. 에어프랑스 KLM의 이문정 지사장, 레일유럽 신복주 소장, 에바종 에드몽 드 퐁트네 대표, 하나투어 유럽팀 남해철 이사가 주제별로 발표하고 이어서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 쿠킹쇼에서 시식하는 벨기에 아스트리아 공주 (왼쪽으로에 데니스 브룩스 플랜더스 쉐프와 필립 머어털스 장관

 

벨기에 플랜더스 추천 여행지!

플랜더스 지역은 예술, 초콜릿, 맥주, 운하, 만화로 잘 알려진 벨기에 북부 지역으로, 수도인 ‘브뤼셀’을 비롯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브뤼헤’, 안트워프, 겐트, 루벤 등 주요 관광지가 몰려있는 곳이다.

벨기에의 수도이자 유럽의 심장 브뤼쉘(Brussels)은 17세기에 만들어진 유명한 그랑 플라스 광장을 비롯해 유서 깊은 성당 건축물과 왕궁 그리고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유럽연합과 북대서양 조약기구 등이 있어 유럽 각지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문화가 숨 쉬는 역동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브뤼헤(Bruges)는 동화 속 마을처럼 아기자기한 매력을 지닌 곳이다. 특히 도시에 발을 들이는 순간 마치 중세 시대로 타이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하는 듯 한 착각일 들 만큼 중세시대 역사가 고스란히 보존돼 있어 세계 각국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운하를 따라 배를 타고 아름다운 건물들을 감상하고, 벨기에를 초콜릿으로 유명하게 만든 브뤼헤의 다양한 초콜릿을 꼭 맛보아야 한다.

전세계 다이아몬드의 수도로 불리는 안트워프(Antwerp)는유럽에서 두 번째 규모의 항구도시 다. 또한 안트워프는 또한 패션과 디자인에 있어서 유럽에서 파리, 로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쇼핑의 최적지이기도 하다.

중세의 맨하튼이라는 별명이 있는 겐트(Ghent)은, 론리 플래넷이 ‘유럽 최고의 시크릿 여행지’로 선정할 만큼 중세 건축과 예술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겐트를 거닐다 보면 자신이 박물관이나 느와르 영화 세트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지식에 목마르다면 브리셀 외곽에 있는 루벤(Leuven)으로 가면 된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들이 모여 있는 곳이자 현재 약 28,000명의 학생과 교수들이 거주하며 학문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곳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있는 곳에 맥주가 있듯이 루벤은 벨기에 맥주의 수도로 불리는 곳이다. 수 백년 동안 이어온 플랜더스 맥주 전통과 기술이 바로 루벤에서 맛보는 프리미엄 맥주에 담겨있다.

작지만 그림처럼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인 메헬런(Mechelen)은 특히 음악 악기인 카릴론(Carillon)학교로 유명하다. 카릴론 악기 연주를 배우기 위해서 전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방문하고 있으며, 덕분에 도시 곳곳에 진기한 카릴론 악기 매장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고딕 양식 및 바로크 시대 성당과 건축물들이 서있는 메헬런에서는 야외 카페에 앉아 현지 맥주를 음미하며 카릴론 연주를 감상해 보자.

▲ 여행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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