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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폭염...더위를 얼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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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폭염...더위를 얼려라!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7.05.30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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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는 ‘아이스 테크(ICE-Tech)’ 전쟁 중
▲ 머렐 프레쉬 아이스 티셔츠 / 머렐 제공

[투어코리아] 푹푹 찌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 지난 29일 경남 밀양의 낮 최고 기온이 36.6도까지 치솟는 등 관측 이래 5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처럼 때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고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만 쐬고 있을 순 없다. 아무리 더워도 일상적인 생활을 위해 거리를 잠시나마 나서야 한다. 또 때론 건강과 활력을 되찾기 위해 산과 들, 바다로 나들이도 즐겨야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건 최대한 몸을 서늘하게 지켜줄, 입는 즉시 시원한 ‘아이스 옷’이 필수다.

불을 지피는 것 같은 가마솥더위에 대비, 패션 업계도 ‘아이스 테크(ICE-Tech) 전쟁’을 벌이고 있다. 차별화된 기능성으로 체온은 낮추고 자외선은 막고 여름철 건강 지킬 냉감 소재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 쏟아지는 냉감 소재 옷으로 더위를 꽁꽁 얼려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전해보자.

머렐 ‘프레쉬 아이스 티셔츠’는 열전도율이 높고 속건 기능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와 메탈릭 도트 프린팅을 적용해 열을 효과적으로 체외로 발산시키고 땀을 빠르게 증발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 머렐 프레쉬 아이스 티셔츠 / 머렐 제공

또한 자체 개발한 엠-셀렉트 위크(M-Select WICK) 섬유를 적용해 피부로부터 수분을 흡수하고, 빠르게 증발시키는 기능을 극대화했다. 따라서 런닝, 등산, 캠핑,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 시 인체의 땀을 흡수, 체온을 내려주며 지속적으로 냉감효과를 제공해 피부에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도록 돕는다.

아이더는 열 전도율이 낮은 티타늄 도트를 부착한 ‘아이스티 메탈(ICE-T METAL)’ 소재의 의류를 내놨다.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며, ‘버추얼 아이스 큐브’를 적용, 인체의 땀과 수분에 직접 반응해 수분이 마르는 동안 접촉면에 지속적인 냉감 효과를 제공한다.

▲ 아이더 제공

아이더 ‘마키아 테크 팬츠’는 흡습속건과 냉감 기능이 탁월한 경량 팬츠로, 허벅지 뒷부분에 열 전도율이 낮은 티타늄 도트를 부착, 강렬한 쿨링효과를 더했다. 아이더 ‘우노 라운드 티’는 3D 기능성 냉감 소재를 적용, 땀과 수분에 반응해 냉감 효과를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어 쾌적하게 입기 좋다.

K2 ‘쿨 360’ 티셔츠는 자동온도 조절기능과 통풍·건조기능이 결합한 기능성 냉감 티셔츠로,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고, 체온이 내려가면 열을 발산하는 물질인 PCM을 적용해 쾌적함과 시원함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앞면, 측면, 뒷면 등 360도 전방향 통풍 흡습 속건 기능이 적용돼 있으며, 항균·항취 기능의 데오드란트 테이프도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적용해 쾌적함이 유지된다.

▲ 쿨 360 티셔츠 / K2제공

네파 아이스 콜드 티셔츠는 여름철 뜨거운 열기를 차단하고 쿨링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몸에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쿨맥스(COOLMAX®),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적정한 체온과 습도를 유지하는 PCM(Phase Change Material) 등 냉감 기술이 적용돼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돕는다. 아이스 콜드 지오치 티셔츠와 아이스 콜드 프리저 티셔츠 등 2종으로 출시됐다.

▲ 네파 아이스 콜드 티셔츠/ 네파 제공

밀레 ‘알레치 티셔츠’는 냉감 기능성 소재 ‘콜드엣지(Cold Edge)’를 적용해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갖춘 제품. 콜드엣지 원단에 고착된 폴리머(Polymer)가 땀과 즉각적으로 반응해 신속하게 땀을 흡수하고 건조시키고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마모트는 옥(玉)을 원료로 한 기능성 냉감 소재 ‘스톤 콜드(STONE COLD)’가 적용된 팬츠 2종을 내놨다. 옥을 미세한 분말가루 형태로 원료에 배합한 후 염색 시 원단에 흡착시키는 임플란트 방식을 적용해 냉감 효과가 비교적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 또한, 옥의 양전자 성분이 박테리아를 섬유에 가두고 번식하는 것을 차단해 항균 및 향취 효과도 뛰어나다.

▲ (좌측부터) 밀레 알레치 티셔츠, 마모트 스톤 콜드, 에프알제이 아이스카페 데님

레드페이스의 ‘라이트 멜란 하프 짚 티셔츠’는 ‘이엑스 쿨 앤 드라이’ 소재를 적용해 신체 내 수분 및 체온을 조절하는 흡습, 속건 기능이 뛰어난 제품이다. ‘어드밴스 플렉스 7부 팬츠’는 착용 시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를 지닌 ‘아이스’ 소재를 사용해 시원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뛰어난 냉감 기능, 영구적인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갖추고 있다.

▲ 레드페이스 쿨 브리즈 하프 짚 티셔츠 & 언밸런스 하프 우먼 짚 티셔츠

에프알제이(FRJ Jeans)의 ‘아이스카페 데님’은 커피 원두를 특수 가공 처리한 제품으로, 수분을 지속적으로 방출할 수 있어 일반 원단 청바지보다 착용자의 체감 온도를 1~2도 정도 낮춰준다. 또 냄새를 조절하고 흡수하는 탈취력, 자외선 차단, 땀을 흘려도 수분이 빠르게 건조되는 속건성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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