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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매콤 여주 ‘천서리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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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매콤 여주 ‘천서리막국수’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04.18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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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끌리는 맛에 단골이 되다
여주에선 쌀밥, 민물매운탕과 더불어 ‘천서리막국수’가 대표 음식으로 손꼽힌다. 때문에 ‘천서리막국수’를 맛보는 것은 여주 여행의 필수 코스다.


경기도 여주 점봉리에 자리 잡은 ‘천서리막국수(최찬홍·유은순 대표, 031-883-0001)’도 예외는 아니다. ‘여주에 가면 막국수를 꼭 먹어야 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 집 막국수를 맛보기 위해 서울, 수도권은 물론, 충남,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다. 하루에도 수십 대의 관광버스가 들어서는 것은 이젠 흔한 풍경이 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관광객과 중국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메뉴는 메일막국수와 편육이 전부. 그런데도 한번 이 집 막국수를 맛보고 나면, 알아서 다른 손님들까지 데리고 올 정도라고 한다. 왜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천서리 막국수’에 열

광하는 것일까.


직접 맛 봐 보니, 역시 그럴 만 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메밀을 주 원료로 해 반죽해 직접 뽑은 면발은 쫄깃쫄깃하다. 오이, 김가루, 계란 고명 등을 올려 이 집만의 비밀양념장을 넣어 비빈 비빔메밀막국수는 매콤한 것이 먹으면 먹을수록 입맛을 자꾸 당긴다. 한번 시작한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어 단번에 비우고 나니, 어느새 콧잔등에 땀방울이 살짝 맺혀있다.

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 국물에 오이, 배, 삶은 계란, 고기 고명, 그리고 통깨가 솔솔 뿌려진 동치미물막국수는 한 입만 먹어도 뱃속까지 시원해진다.


막국수와 함께 이 집의 대표 메뉴인 편육도 3일간 숙성시키고, 기름기를 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구제역 여파로 돼지 고기값이 많이 올랐지만, 이 집 편육가격은 변동이 없다.

“수익이 줄어 들더라도 우리 집을 믿고 찾는 손님들이 맛있고 푸

짐하게 드시고 갈 수 있었으면 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밑반찬은 무김치와 백김치 두 가지가 전부. 때문에 김치 담그는데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

백김치나 동치미에 들어가는 배를 엄선해 국내 농장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은 물론 수만 포기의 백김치, 동치미를 담궈 저온창고에 보관, 잘 숙성시켜 내놓는다. 이 집 김치 맛에 반 해 손님들은 몇 접시씩 김치를 먹는 것은 기본이라고.


‘초지일관’을 신조로 삼고 있다는 유 대표는 “맛 집으로 소문이 나고 나서 초심을 잃는 경우를 종종 봤다”며“고객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요리 하고 한결같은 맛과 서비스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TIP 천서리막국수(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점봉리 429-43)의 주 원료인 ‘메밀’은 몸의 열과 습기를 없애주고 소화가 잘 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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