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러시아 극동 및 동시베리아 지역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러시아 4개 도시 5개 극장 18개 상영관에서 인천의료관광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인천의료관광 광고는 지난 15일부터 한 달 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및 시베리아지역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톡, 이르쿠츠크, 야쿠치아 등 4개 도시 5개 극장 18개 상영관에서 총 3,300여회 상영된다.
광고 내용은 인천의 관광지, 체험, 먹거리, 쇼핑, 치료, 힐링 등 인천에서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 지사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광고는 야외 활동이 적은 시기에 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주요 여가활동으로 꼽는 러시아인의 생활 특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인천관광공사 소연수 의료관광사업팀장은 “러시아 경제 회복세에 맞추어 공사에서 다양한 대러시아 의료관광 마케팅을 계획 중”이라며 “이번 광고도 그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러시아지역에서 인천의 인지도가 높아져 러시아 극동‧시베리아 지역민의 방문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인천의료관광 시장을 확대하고자 향후 러시아 현지 언론 광고와 인터뷰 등을 통해 러시아 극동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는 한편, 동시베리아지역의 신규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5년 인천방문 해외 환자 중 러시아인 규모는 1,580명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 규모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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