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봄 활력 찾아 줄 ‘장어’ 맛보고 체험하러 전북 고창으로 떠나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에서 자란 풍천장어의 모든 것을 한 눈에 파악하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풍천장어 웰빙식품센터 디지털 홍보 전시관’이 24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클러스터 단지 내 ‘풍천장어 웰빙식품센터’에 들어서는 디지털 홍보 전시관은 풍천장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설이다. 특히 어린이는 물론 전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쉽게 고창 풍천장어의 특성과 다양한 효능을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로 제작 전시된 것이 특징이다.
홍보 전시관 1층 홀에는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시설 등을 소개하는 미디어 폴과 휴게실을 들어서 있다.
2층 입구에는 디지털수족관을 설치해 아쿠아리움처럼 연출했으며 안쪽에는 파노라마 입체 상영관과 풍천장어에 대한 유래 등을 알 수 있는 장어이야기 코너, 풍천장어 생산과정, 풍천장어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양식장어의 생산과정 등을 한눈으로 볼 수 있게 조성됐다.
또한 디지털 장어낚시와 미끌미끌 장어잡기 체험 등이 어우러져 어린아이에서 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이 체험하면서 장어의 효능과 맛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전시했다.
전시관 1층에는 지난 2016년 사업대상자를 모집 공고해 선정된 업체에서 5월부터 풍천장어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한 건물 내에서 전시관을 둘러본 후 직접 장어를 맛볼 수 있는 장점까지 갖췄다.
한편, 풍천장어 홍보전시관이 들어선 ‘풍천장어 웰빙식품센터’는 지난 2010년 해양수산부 수산거점단지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을 포함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863㎡ 규모로 지난 2015년 6월 완공했다. 1층에는 식당과 카페테리아가 입주되어 있고 2층에 체험실습실과 풍천장어 전시홍보관을 조성했다.
풍천장어 홍보 전시관은 7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수해 지난달 2월 공사를 마무리했고 그간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늘(24일) 개관하게 됐다.
이날 주민들과 함께 홍보 전시관을 둘러본 박우정 고창군수는 “풍천장어의 유래와 생산과정 등을 알고 장어의 맛까지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이 더욱 즐겁게 머물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