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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혀끝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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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혀끝으로부터~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3.0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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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베리 스위트 나이트

[투어코리아] 3월이 시작되며 ‘봄’에 대한 기대감이 차오른다. 비록 오늘(2일)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그치면서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었지만 며칠만 지나만 이내 훈풍이 불고 꽃구경에 나설 수 있을 터.

아직은 추워 야외나들이에 망설여진다면 혀끝부터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입안 가득 상큼함을 전해주는 딸기 요리부터 산나물, 해산물 등 산·바다·들에서 나는 제철 재료로 만든 요리들이 ‘봄’을 부른다. 호텔에서도 봄 미각을 깨우는 각종 메뉴를 내놓고 봄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한발 앞서 봄 소식을 전한다.

 

싱싱한 제철 음식으로 ‘제주의 봄’을 느끼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의 ‘하노루’는 오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주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싱그러운 봄철 풍미를 담은 ‘하노루에 봄이 찾아오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봄 메뉴는 청보리와 두릅 등 봄철 야채와 도다리와 주꾸미 등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사용한 ▲해녀 밥상▲ 청보리 비빔밥 ▲도다리와 두릅 초밥 ▲‘주꾸미 샤브샤 등 4가지 정식 요리다.

▲ 해비치 하노루 청보리 비빔밥

‘해녀 밥상’은 물질하고 나온 해녀들이 커다란 양푼에 갓 채취한 해산물과 텃밭에서 따온 야채, 밥을 넣고 비벼먹은 데서 유래된 것으로, 신선한 키조개 초회와 제주 고유의 멜조림, 봄 쌈야채, 된장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KAL호텔 봄향기 가득한 딸기 페스티벌

KAL호텔이 제철을 맞은 딸기로 봄향기를 듬뿍 담은 ‘딸기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봄딸기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담아낸 딸기주스 ▲딸기와 홍차의 이색적인 조합을 맛볼 수 있는 ‘아이스 딸기홍차’ ▲딸기가 듬뿍 들어간 밀크쉐이크에 부드러운 치즈케이크가 곁들여진 ‘딸기치즈케익쉐이크’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딸기크림치즈케이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KAL호텔 딸기 메뉴

서귀포KAL호텔 역시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하는 로비라운지에서 딸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딸기 음료로는 생딸기가 듬뿍 들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딸기 요거트 ▲달콤하고 시원한 딸기주스가 준비된다. ▲디저트 딸기타르트는 바삭한 파이에 달콤한 시럽과 초콜릿, 통 딸기가 올려져 세트로 제공되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KAL호텔 딸기페스티벌은 제주에서는 4월 30일까지, 서귀포에서는 3월 5일까지 즐길 수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봄 특선 요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중식당과 일식당에서 봄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우선 중식당 천산에서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선한 봄 제철채소와 해산물을 활용한 코스 메뉴 ‘춘풍화기(春風和氣)’를 내놓는다.

춘풍화기는 정통 중식 코스 메뉴에 저염 명란젓, 토판염 한우 안심 등 한식재료를 더해 퓨전 중식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 또한 기름기를 적게 사용하고 두릅, 아스파라거스, 조선부추, 컬리플라워, 키조개관자, 쭈꾸미와 같은 제철재료를 활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춘풍화기 코스 메뉴의 종류는 런치 A-D코스 4가지, 디너 A-E코스 5가지로 총 9가지다.

▲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천산 '춘풍화기'

또한 일식당 만요에서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 제철재료를 활용한 정통 가이세키 정식 ‘봄의 향기’와 초밥 코스 ‘도화’를 선보인다. ‘봄의 향기’와 ‘도화’는 만요의 대표 셰프들이 이름을 걸고 선보이는 코스 메뉴로 셰프들이 음식 맛을 책임지고 직접 서비스하는 것이 특징.

정재천 총괄 셰프가 선보이는 정통 가이세키 정식 ‘봄의 향기’는 일식 정통 요리로 모둠 생선회, 전복버터구이, 옥도미 찜, 게살과 모둠튀김, 초회모둠해산물 등 10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전복버터구이는 전복과 표고버섯을 간장, 버터로 부드럽게 볶아 레몬소스로 상큼하게 마무리한다. 옥도미 찜은 삶은 모밀 위에 옥도미와 산마를 함께 쪄 옥도미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초밥 장인 기세강, 신국현 셰프가 선보이는 초밥 코스 ‘도화’는 총 9코스로 활어초밥, 장어찜초밥, 모둠 생선회, 한우철판구이 등이 제공된다.

▲ 임피리얼팰리스서울 만요 봄 특선 요리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베리 스위트 나이트’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2층에 위치한 르 바(Le Bar)는 ‘베리 스위트 나이트(Berry Sweet Night)’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새콤달콤한 딸기 칵테일과 여성들이 선호하는 해피아워 칵테일 3종,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레드 와인,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제공되는 칵테일은 테킬라 베리(Tequila-Berry), 진 토닉(Gin Tonic), 애플 마티니(Apple Martini), 피치 크러시 (Peach Crush)이며,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딸기 크로크무슈와 디저트, 과일 꼬치 플레이트 및 딸기를 더한 셰프의 샐러드, 감자 칩 플레이트와 함께 파스타 또는 스테이크가 메인 요리로 제공된다. 주 중과 주말에 관계없이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남도의 맛있는 봄’을 만나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뷔페 레스토랑 ‘가든테라스’는 3월 31일까지 ‘남도의 맛있는 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남도의 맛있는 봄

이번 ‘남도의 맛있는 봄’ 메뉴는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한 식재료로 남도의 향과 맛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약 20년 전 나주 5일장에서 처음 등장한 요리인 고기를 삶아 국물을 내 맑은 국물이 특징인 ‘나주 곰탕’과 야들야들 씹히는 맛을 살린 ‘아롱사태 수육’을 함께 선보인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의 죽순을 다져 넣어 만든 ‘담양 죽순 떡갈비’, 소고기를 얇게 떠 부추와 함께 말아 향긋하게 즐기는 ‘남도식 소고기 부추 말이’, 남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가오리를 매콤하게 찐 ‘군산 가오리 찜’ 등을 준비한다.

또한 한겨울 매서운 진도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전국에서 가장 맛 좋다고 평가 받는 진도 봄동을 진도 바지락과 함께 마늘 드레싱을 곁들여 진도의 봄을 담은 샐러드로 선보인다. 고흥의 유자를 이용한 ‘유자화채’를 상큼함 가득하게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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