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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서비스 최대한 활용해 알찬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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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서비스 최대한 활용해 알찬 여행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2.07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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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세계적으로 여행인구의 증가되면서 여행의 필수 교통편인 ‘항공사’들의 서비스도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다. 여행자 편의에 맞춘 운임제와 마일리지제를 도입하고,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 최근 각 항공사들이 도입한 서비스들 파악, 여행시 알차게 활용해보자.

델타항공, 여행자에게 최적화된 마일리지제 ‘초이스 베네핏’ 운영

델타항공은 고객이 좀 더 유연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여행자에게 최적화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마일리지 프로그램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초이스 베네핏(Choice Benefits, 선택 옵션 혜택)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초이스 베네핏은 델타항공의 이용 고객을 위한 상용고객 프로그램으로, 고객이 직접 자신에게 맞는 옵션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델타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스카이마일스의 ‘다이아몬드 메달리온’ 2018년 회원 자격 요건을 갖춘 델타항공 회원의 초이스 베네핏 선택 옵션이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어난다. 또한, 모든 옵션을 한 번에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연중 원하는 시기에 각 각 따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이 좀 더 유연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초이스 베네핏 옵션에는 좌석 승급을 비롯,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 개인 및 법인 회원권,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 동반자 초대권, 메달리온 회원 자격 선물권, 보너스 마일, 여행 증서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델타항공은 최저 1만 마일로 이용 가능한 ‘편도 보너스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했고, 에어비앤비와 같은 기업과 협력을 통해 델타항공 마일을 적립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 삼성페이 온라인 간편결제 도입
구매시간 단축·복잡한 인증 절차 간소화 기대

대한항공이 삼성페이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모바일 항공권 결제 수단으로 추가 도입했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삼성페이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바일을 통해 항공권 구매 시 삼성페이에 사전 등록된 신용·체크카드를 지문 인증 또는 결제비밀번호만을 이용해 곧바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정 카드사를 고른 후 세부 결제 방식을 다시 택하는 절차 없이 결제 수단을 정하는 단계에서 ‘삼성 페이’를 바로 선택할 수 있어 그만큼 쉽고 빠른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이번 삼성페이 온라인 서비스의 도입으로 항공권 결제를 위해 설치하던 보안프로그램과 전자상거래 인증 등 복잡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어 고객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카카오페이와 PAYCO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온라인 구매 편의를 위한 서비스 도입을 지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 새로운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 도입

아메리칸 항공이 새로운 메인 캐빈 운임인 ‘베이직 이코노미(Basic Economy) 운임’을 2월 부터 10개 지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은 올해 말에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은 불필요한 서비스를 배제시켜 아메리칸 항공의 운항 항공편들을 보다 간편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원하는 서비스만 선택해 비용을 지불, 보다 저렴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은 저렴한 대신 좌석 승급이 불가능하며, 체크인 시에 자동으로 좌석 배정이 이루어진다. 탑승도 마지막 순서로 탑승하게 되며, 메인 캐빈에 좌석이 마련된다. 또한 유료 좌석 구매는 출발 48시간 전부터 가능하고, 기내서비스는 현재 제공되고 있는 모든 메인 캐빈 고객들과 동일하게 무료 엔터테인먼트, 청량음료, 스낵 등이 제공된다.

항공권은 환불 및 교환이 불가능하며, 항공권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그대로 효력이 상실된다. 동일날짜 항공편 변경이나 동일날짜 탑승대기자 등록 역시 불가능하다.

또한 수하물은 좌석 하단에 보관 가능한 크기의 휴대 수하물 1개가 허용된다. 상단 선반에 보관해야 하는 수하물은 반입할 수 없다. 바퀴 달린 여행용 캐리어는 체크인 카운터에서 위탁 수하물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베이직 이코노미 고객이 좌석 하단용 수하물 이외의 수하물을 휴대하는 경우, 탑승구에서 일반 위탁 수하물 요금이 부과되며, 추가로 가방 당 25달러의 탑승구 서비스 수수료가 부과된다. 다만, 엘리트 회원 및 해당 자격을 갖춘 AAdvantage® 신용카드 회원의 경우, 1개의 여행용 캐리어를 휴대할 수 있으며, 현재의 위탁 수하물 무료 혜택을 그대로 적용 받을 수 있다.

아메리칸 항공의 로버트 이솜(Robert Isom) 사장은 “새 운임 도입을 통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초저비용 항공사’들과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카카오택시 블랙, ‘스마트 트래블’ 프로모션 실시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카카오택시 블랙과 함께 ‘스마트 트래블’ 프로모션을 2월 말까지 진행한다.

‘스마트 트래블’ 프로모션은 루프트한자 한국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페이지에서 루프트한자 비즈니스 클래스 한국-유럽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들에게 10만 원 상당의 카카오택시 블랙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항공권 구매 후 루프트한자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조건 충족 시 10만 원 상당의 카카오택시 블랙 쿠폰이 기입한 이메일로 출발일 이전 발송된다.

카카오택시 블랙 서비스는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직접 픽업 위치를 지정하면 전문 교육을 수료한 기사가 방문, 목적지까지 메르세데스 벤츠 등의 고급 세단으로 편리하게 이동시켜주는 프리미엄 모바일 택시 서비스이다. 항공 여행에 해당 서비스를 적용하면 전문 운전기사가 집 앞에서 수하물을 싣고 공항까지 모시는 쇼퍼 서비스를 받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쇼퍼 서비스가 사전 신청 및 예약 확인 등이 필요한 것과 달리 카카오택시 블랙를 이용할 경우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카카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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