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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최고 피로회복제 ‘고로쇠 수액’...전남 14일부터 채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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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최고 피로회복제 ‘고로쇠 수액’...전남 14일부터 채취 본격화
  • 유규봉 기자
  • 승인 2017.01.13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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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겨울철 최고 피로회복제 ‘고로쇠 수액’가 전남에서 이번 주말인 14일부터 본격화된다.

전라남도는 14일 장성 백암산, 입암산을 시작으로 20일 무렵 광양 백운산, 구례 지리산 등 전남지역 주산지에서 본격적인 고로쇠수액 채취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전남산 천연 고로쇠수액은 뼈에 이로워 ‘골리수’로 불리고 있다.

▲ 사진=곡성 고로쇠수액 채취/전남도 제공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로쇠수액은 고혈압 치료약으로 사용되는 캡토프릴과 유사한 수준의 혈압 저하, 비만 억제에 효과가 있다. 위장병, 신경통, 변비 등에도 효능이 탁월하다.

특히 전남산은 게르마늄과 셀레늄, 칼슘 등 성분이 다량 함유돼 성인병 예방,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 결과 밝혀졌다.

한편, 전라남도는 고로쇠 수액 채취에 앞서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와 함께 고로쇠수액 생산자 100명을 대상으로 13일 구례군에서 고품질 수액 채취․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고로쇠 수액 채취 때 사용하는 호스 소독 방법과 안전한 유통 방법, 고로쇠나무 사후관리 요령, 올바른 채취 노하우 등이다. 새로운 가공 상품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가공품 개발 지혜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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