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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장관,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 인정...작성 경위는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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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장관,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 인정...작성 경위는 몰라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1.09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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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출처 NATV 국회방송

[투어코리아]  "예술인들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문화계 블랙리스트)명단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9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

조 장관은 그러나 “블랙리스트의 문서를 봤느냐”는 질문에 “그런 문서는 전혀 본 적이 없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작성 경위나 전달 경위에 대해 모르고, 답변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특정 예술인들을 지원에서 배제했던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금 그런 것이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작동됐는지 조사 중이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또한 “블랙리스트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생산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제가 위증 혐의로 고발된 상황이라 더 이상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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