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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문순 화천군수 “산천어축제 성공 요인, 독창성·브랜드파워· 도전의식·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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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문순 화천군수 “산천어축제 성공 요인, 독창성·브랜드파워· 도전의식·마케팅 전략”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1.09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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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빛나는 화선산천어축제가 1월 14일부터 2월 5일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및 3개 읍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천어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산천어선등거리’(화천읍 중앙 일대’는 이미 지난크리스마스
이브(12월24일)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 올해 산천어 축제가 어떻게 준비되고,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최문순 화천군수에게 물어봤다.

▲ 최문순 화천군수

Q1. 취임 후 화천군 관광산업 발전성과는?

A1.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화천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오고 있다. 실제로 올해 쪽배축제의 경우 관광객은 다소 줄었지만, 프로그램 이용수입은 오히려 늘었다. 화천토마토축제 역시 화악산 토마토 매출액이 처음으로 2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화천산천어축제 역시 외지 관광객 1인 평균 지출액이 2015년보다 늘어난 4만7,024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직접 경제효과만 991억 원에 달한다. 축제 이외에도 ‘작은 영화관’이 화천에 3곳이나 건립돼 군장병과 면회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Q2.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요인은?

A2. 산천어축제의 성공요인으로는 독창성과 브랜드 파워, 도전의식, 그리고 마케팅 전략을 들 수 있다. 축제 초창기부터 화천산천어축제가 큰 관심을 받았던 것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산천어’라는 어종을 얼음낚시로 잡을 수 있다는 참신성이었다.
이는 국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 결국 산천어축제는 세계 4대 겨울축제, 세계 겨울철 7대 불가사의 등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만들어내고 있다.

아울러 변화를 위한 도전 의지도 산천어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화천군은 기존의 성공에 안주하기보다는 실내 얼음조각광장, 산천어 밤낚시 등 새로운 즐거움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산천어축제 역시 야간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타클로스의 고향인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오리지널 산타’를 초청해 ‘산타 희망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화천군만의 마케팅 전략을 꼽을 수 있다. 우리는 화천산천어축제가 눈과 얼음의 축제인 만큼, 겨울이 없는 동남아시아를 주요 타깃으로 마케팅을 펼쳐 왔다. 해외 현지 여행사와의 업무협약도 큰 힘이 됐다. 또 화천군청 직원들이 직접 전국의 고속도로를 누비며 축제 홍보도 완료했다. 앞으로는 여행사 단체여행객은 물론 자유여행가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Q3. 화천산천어축제 관광객 숙박시설 해결방안은?

A3. 사실 숙박 장소의 숫자가 부족하다기보다는 ‘잘 만한 곳이 별로 없다’는 관광객들의 의견이 많다. 실제로 요즘 세대들은 숙박 장소가 깔끔하지 않으면 오지 않는다. 화천군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대상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좀 더 깨끗한 환경으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각 업소들의 협조를 얻어 숙박시설 및 부대시설, 각 객실 사진, 그리고 기준 요금표까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해 바가지 근절에 힘쓰고 있다.

Q4. 화천산천어축제 안전문제 대책은?

A4. 전국의 많은 겨울축제들이 좀처럼 추워지지 않는 날씨 때문에 고민이 많다. 화천산천어축제도 예외는 아니다. 얼음이 두껍게 얼어야 축제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화천군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다목적 여수로 건설에 착공해 최근 마무리했다. 덕분에 수량과 유속 등을 조정할 수 있어서 안정적 결빙조건을 만들 수 있게 됐다.

 

Q5. 화천의 특산품 상품화를 통한 주민소득 향상방안은?

A5. 화천의 농·특산물은 가락동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천어축제에서도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판매장 3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 가공식품, 특산물 등 200여 품목이 판매된다. 화천군은 소비자들이 선물용으로도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두류와 미곡류, 건나물, 시래기 등의 포장재를 새로 디자인했다. 포장재는
비닐과 플라스틱 용기 형태로 제작되며, 군은 농가포장재 구입비용의 90%를 지원한다.

또 축제장에서 산천어 얼음낚시, 루어낚시, 맨손잡기 등 산천어 관련 프로그램에 체험료를 내고 참여하면, 5000원 상당의 농·특산물 교환권을 돌려받는다. 이 상품권으로 축제장 내 3곳의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난 해 산천어축제에서는 총 6억3000만 원 어치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올해는 그 이상의 판매고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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