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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트레킹! 방한·방수·안전 챙기며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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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트레킹! 방한·방수·안전 챙기며 떠나요!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7.01.05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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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구례 노고단 설경/구례군 제공

[투어코리아] 겨울 산행의 백미는 ‘눈꽃 트레킹’이다. 새하얀 설원의 장쾌함과 순백의 눈꽃 묘미를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그러나 겨울 왕국으로 변한 산 속은 위험 천지다. 실제 새해부터 눈길 등산로에서 미끄럼 사고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특히 겨울 산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눈과 비를 철저히 막아야 하며 등산로 바닥이 미끄럽기 때문에 낙상 방지를 위한 미끄럼 대비도 필수다. 때문에 안전한 눈꽃 트레킹을 위해서는 산에 오르기 전 날씨와 적설량을 면밀히 살피는 것은 물론 방한·방수·안전을 위한 의류와 장비 준비에 만기를 기해야한다.

▲ 센터폴-인터라켄시리즈

K2관계자는 “겨울 산생을 위해 두꺼운 패딩이나 재킷 하나 보다 얇고 가벼운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좋다”며 “보온 효과가 높아 체온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입고 벗을 수 있어 활동하기 더 편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매서운 칼바람과 갑작스러운 눈·비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방수·투습 기능이 적용된 재킷을 겉에 입고, 신축성과 보온성이 뛰어난 내피를 껴입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또한 안전 산행을 위해서 신체를 보호나는 제품을 준비하는 것 뿐 아니라 겨울 산행에 대한 이해도 반드시 필요하다. 겨울 산은 해가 짧아 일찍 해가 지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해 오후 4시 이전에는 하산해야한다. 하산 도중 주변이 어두워질 경우를 대비해 헤드랜턴이나 미니손전등을 사전에 준비 하는 것이 좋다.

아웃도어 업체들도 눈꽃트레킹 적기를 맞아 출시한 눈꽃산행용 방한 기능 제품들을 살펴봤다.

 

밀레, 겨울 눈꽃산행용 방한 아우터 ‘락나 다운’

밀레 ‘락나 다운’은 전문가 수준으로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마니아들을 위한 제품만을 선별해 선보이는 ‘엔지니어드(Engineered) 시리즈’의 신상품으로, 보온력은 물론이고 방풍, 투습 기능이 우수하다.

▲ 밀레 락나 다운

때문에 매서운 추위도 아랑곳 않고 설경과 눈꽃을 감상하기 위해 적설량이 큰 시기 산행을 떠나는 아웃도어족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충전재로는 따뜻한 공기를 함축해두는 힘이 우수한 덕다운(Duck Down)을 솜털과 깃털 9대1의 비율로 충전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다. 또한 우모 제품은 젖었을 때 보온 기능이 저하되는데, 우리나라에 내리는 눈은 대부분 물기를 머금어 손으로 뭉쳤을 때 금방 뭉쳐지는 무거운 ‘습설(濕雪)’이라, 겉감으로는 방수가 가능한 기능성 나일론 코튼 소재를 사용했다.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밑단은 스트링으로 조절이 가능해, 기상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K2 ‘유니온’ 재킷

K2의 ‘유니온’ 재킷은 방수·투습기능이 우수하며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눈·비 등 외부의 습기는 철저히 막아주고, 내부의 땀은 효과적으로 방출해 입는 내내 쾌적함을 유지한다. 여기에 파워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한 ‘알파인 파워쉴드 하이브리드’ 재킷을 안에 입어 레이어드하는 것을 추천한다.

▲ K2 재킷

‘알파인 파워쉴드 하이브리드’ 재킷은 플리스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이 뛰어나며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하기에 편하다. 하의는 활동성과 보온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K2의 ‘EXM 경량 패딩 팬츠’는 신축성이 우수한 스트레치 우븐 소재와 발열 기능을 갖춘 패딩 소재를 사용하여 활동성과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센터폴, 새해 여행 위한 헤비다운

센터폴 ‘인터라켄3’는 구스다운 솜털과 깃털 9:1 비율에 체열 반사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하고 경량화를 실현한 다운점퍼다. 앞판 전면에는 넉넉한 사이즈의 4포켓을 적용하고 엉덩이를 덮는 기장의 야상 스타일에 리얼 라쿤 퍼 후드 트리밍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인터라켄3에 팔꿈치에 엠보 디테일을 적용해 내구성과 디자인 부분을 강화한 ‘인터라켄 알피나’는 반사보호필름(리플렉트 필름)을 전면에 부착하여 야간 활동 시 안전성을 높여, 한겨울 차가운 새벽 바람에도 강하다.

▲ 센터폴-아이보리다운사파리

센터폴의 ‘아이보리 다운 사파리’ 역시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우수한 보온효과는 물론, 스트레치원단 사용으로 뛰어난 신축성을 자랑한다. 또한 2L 매크니컬 소재를 사용해 생활 방수, 투습 기능이 잘 갖춰져 있어 산행 및 각종 스포츠 등 야외활동에서 최적의 활동성을 보장하는 중형 다운 자켓이다. 최고급 방수 비슬론 지퍼, 플랩 핫멜트 디테일, 팔꿈치에 고주파 웰딩 디테일을 적용해 스포티한 가치를 더욱 높였다. 후드 탈부착형으로 스타일링 또한 자유롭다.

 

트렉스타, 보온성 강화한 발수다운자켓 ‘제이먼’

트렉스타의 발수다운자켓 ‘제이먼’은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눈과 비에 강한 신개념 드라이다운 시리즈로, 수분을 튕겨내는 발수기능에 탁월한 ‘나노 필 파워 코팅’을 적용해 비와 눈이 잦은 국내 날씨에 특화된 제품이다. 일반적인 다운자켓이 가진 수분에 취약한 단점과 세탁 후의 보온성 감소를 보완했다.

▲ 트렉스타 발수다운자켓 제이먼

자켓의 충전재는 전문 산악인들을 위한 제품이나 침낭 등에 주로 활용되는 충전재로 극한 아웃도어 활동에도 체온 유지가 되도록 충전재가 눈과 비, 땀에 젖거나 뭉치지 않도록 개발 제작됐다. 방풍성이 우수한 원단과 발열안감을 사용했고 가슴포켓에 섬세한 방수지퍼 처리로 장시간의 외출에도 체온을 유지시키는 데 탁월하다. 특히 올 12월은 평균 강수량의 4~10배가 넘는 최대 100mm이상의 눈과 비가 쏟아지면서 추위와 폭우, 폭설에 강한 발수다운재킷의 필요성이 부각된다.

 

꽁꽁 언 겨울 산 미끄러짐 방지 위한 K2 ‘DX 클라임 네오’ 등산화

등산화는 장시간 등반을 고려해 착화감과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 K2 ‘DX 클라임 네오’는 전면에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되어 방수 기능이 뛰어나며, 산행 시 발 뒤틀림을 잡아주어 부상 방지를 최소화하고 충격을 흡수해준다.

▲ K2 등산화

 

하그로프스, 방한화 ‘킬보 GT’ 출시

하그로프스의 방한화 ‘킬보 GT(KRYLBO GT)’는 평상시에도 많은 눈이 내리는 북유럽 날씨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보온성이다. 방한화 안감으로 보온성 소재 고어텍스 인슐레이티드 컴포트(GORE-TEX® Insulated Comfort)를 사용했고, 소재 자체의 투습성 덕분에 신발 내부에 땀이 차지 않아 극한의 착용 조건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 하그로프스, 방한화 ‘킬보 GT’

또한, 발바닥이 닿는 신발 안창 부분에는 100% 울을 적용해 바닥으로부터 전해지는 한기는 차단하되 착용감은 높였고, 발목 부분 역시 기모 소재를 덧대 보온성을 한층 보강했다. 방한화 어퍼에 1.6mm-1.8mm 방수 처리 가죽을 사용했고, 갑피 보호를 위해 앞, 뒷꿈치에 고무 보강처리를 적용했다.

 

산행 필수 아이템 등산 스틱 & 모자 마스크

등산 스틱 또한 겨울 산행의 필수 아이템이다. 미끄러운 등산로에서 낙상에 대비할 수 있고, 체중을 분산시켜 무릎 관절 손상을 최소화한다. K2의 ‘드라이어드 카본 쌍스틱’은 카본 소재 초경량성 등산스틱으로 스틱 끝을 별모양의 텅스텐 소재를 적용해 접지력을 향상시켰다.

▲ K2 스틱, 마스크, 고소모 모자

얼굴과 머리는 겨울 산행 시 호흡과 발열을 통해 체온손실이 가장 큰 부위로 마스크와 모자를 통한 체온유지 및 피부보호가 필요하다. K2의 ‘마운틴 플리스 마스크’는 스트링이 있어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고 테크노폴리스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탁월한 방한용 마스크다. 고어텍스와 네오프렌 소재를 믹스해 보온성과 활동성을 강화한 ‘마운틴 고어텍스 고소모’ 모자 역시 고기능성 제품으로 겨울산행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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